류우녕의 2025 투어 종료
지난 1년 넘게
나는 계속 행복을 찾고, 열정을 찾고 있었어.
노래에 대해서. 공연에 대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그래서
내 2집과 이번 투어를 모두 ‘류우녕의 ○’라고 이름 붙였어.
9개월. 9개 도시. 16번의 공연.
76곡. 58벌의 의상. 약 80시간에 달하는 촬영.
이 숫자들이 많다고 해야 할지 적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숫자들은 ‘류우녕의 ○’의 모든 순간을 가장 솔직하게 기록해줄 거야.
나는 더 많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와주는 사람이 음악 팬이든, 드라마 팬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듣고 싶은 걸 들을 수 있게.
나는 더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
여러 도시를 따라와 준 사람이라도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는 다 최선을 다할 거야.
그리고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도 보았어.
6년 전의 티켓 반쪽이
지금까지 이어져 약속처럼 이루어졌어.
휴대폰 화면 속 전국 각지의 위치들
수천 리 떨어져 있어도 멀지 않았어.
공연장 만 명이 동시에 만들어낸 응원과 축복
정말 벅찼어.
80대 어르신도 있었고
키 1m20쯤 되는 어린아이도 있었어.
온갖 방법 써가며 티켓 잡아준 사람들도 있었고
공연장 밖에서 묵묵히 기다리던 부모님들도 있었어.
너무 많은 감동적인 표정과 장면들
나는 다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할게.
이 길에 너희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
함께한 주최 측, 오랜 파트너들에게도 고마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니까.
연출팀, 촬영, 영상, 조명, 무대, 카메라팀까지
‘류우녕의 ○’라는 세계를
컨셉에서 현실로 만들어준 모든 스태프들, 고마워.
음악, 조율, 믹싱, 음향, 무용단까지
모든 음 하나, 모든 스텝 하나까지
다 불타올랐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홍보팀도 고마워.
모두가 힘을 합쳐
매번 다른 ‘나’를 만들어줬어.
대페이, 아줘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류우녕의 ○’를 좋아해 준 모든 너희에게 특별히 고마워.
왜냐하면
이 투어는 나 혼자의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조명 아래에서
우리 함께 만들어낸 순간들이니까.
여정 속에는
행복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고
변함없이 함께해준 시간이 있었어.
다들 심한 ‘금단현상(?)’ 온다고 하던데
나도 그럴 것 같아.
매달 이어지던 연습, 촬영, 공연, 그리고 너희를 만나는 시간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으니까.
결국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삶 속의 빛은
은은하게 계속 남아 있을 거야.
그리고
너도, 나도
항상 거기에 있을 거야.
https://weibo.com/5456865382/5290221014091979
우녕이 글도 진짜 잘써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