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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MC: 나중에 심천에서 요리사로 얼마나 일했어요?
닝: 반 년이요.
MC: 그때 몸이 안 좋아서 그만두게 된 거였죠?
닝: 네 맞아요. 남쪽 지방에 갔을 때였는데, 그때는 기차 타고 갔거든요. 2박3일을 기차로, 침대칸 타고 갔어요.
그날 도착한 날 밤에 하루 종일 일하고 기숙사에 돌아가서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이유도 없이 계속 울었어요. 그러다 할머니한테 전화했죠.
MC: 후회했어요?
닝: “할머니, 저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MC: 그때가 16 살이었죠?
닝: 네, 겨우 십몇 살이었어요. 그렇게 멀리 나가본 게 처음이었어요.
할머니가 힘들게 간 건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진짜 안 되겠으면 돌아오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또 일주일을 더 버텼죠. 다시 할머니께 전화해서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돼요”라고 했지만, 집에 가고 싶다고는 말 안 했어요.
그땐 우린 기숙사에서 살았어요 방은 진짜 작았고, 12명이 2층 침대에 같이 살았어요.
침대는 그냥 나무판으로 되어있었어서 친구가 마트 가서 대나무자리 하나 사서 깔고 자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날 밤에 허리가, 저도 말랐고,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깼죠.
그정도도 참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기숙사에 벌레가 있거든요. 심천에 이상한 벌레가 있는데, 몸에 붙어서 피를 엄청 많이 빠는데 긁으면 그 부분 전체가 부어올라서 밤에 잠을 못 자요.
낮에는 하루 종일 일하고 밤엔 잠도 못 자니까, 그때부터 완전히 몸이 무너졌죠. 얼굴엔 여드름이 나고, 화장실 가도 잘 안 되고… 진짜 몸이 완전히 적응을 못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반년 지나서 몸이 완전히 안 좋아졌고, 병까지 났어요.
MC: 그때 그 병은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병이었다면서요?
닝: 네, 진짜 무서웠어요. 의사 말이 ‘기흉’이라고 하더라고요. 폐에 구멍이 나서 공기가 들어가고, 그 안에 물도 찬다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돼요? 어떤 약 먹으면 돼요?”라고 물었더니, 의사가 가면 안되고 지금 바로 입원해야 한다고 했어요.
MC: 그때 정말 많이 놀랐겠어요.
닝: 진짜 무서웠죠. 그땐 아직 어렸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으니까요.
“농담하지 마세요, 입원이라뇨. 저 돈 없어요.”라고 했어요. 그땐 밖에 나와서 배운다고 하고 나왔는데 돈도 못 벌고, 또 집에 돈을 달라고 하나요.
그래서 “입원 안 할래요. 그냥 갈게요.”라고 했죠.
근데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었어요. 지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다음날 사장님이 “병원 다시 가보자”고 하셔서 같이 가서 검사를 받았고, 확진받았죠 근데 그땐 입원할 돈이 없었어요. 입원비만 3천 위안인데, 제 지갑엔 2~300위안밖에 없었거든요. 너무 비참했죠.
그래서 사장님한테 “먼저 내주실 수 있나요? 나중에 가족한테 보내라고 할게요.” 했더니, 괜찮다고, 걱정말고 입원하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일주일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너무 많이 쌓여서 결국 못 견디고 집에 가겠다고 했어요.
사실 집에 돌아가서도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요. 요리를 배우러 나간다고 했는데 돈도 못 벌고, 배운 것도 없이 병이나 얻어서 집에 돌아왔으니까요. 그리고 가족 돈까지 쓰게 됐고… 정말 마음이 너무 속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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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류우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