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생에서 내가 만난 분들이 날 그렇게 귀히 여기지 않으셨고, 나도 그렇게 잘 해드린 경험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인데
항상 잘 하려고 해도 잘 안 됐었어.... 부모님세대만 해도 의견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할머니할아버지 세대 까지 가면....항상 인내심이 바닥나는 탓에 나중가선 마찰하기 싫으니까 회피하고 그랬지
그래서 남은 기억도 경험도 별로 없는데 이게 언제나 조금 후회되는 부분임
하여튼 내가 그나마 노력해봤는데도 잘 안된 부분이라 우녕처럼 잘 지낸 사람들 알게 되면 내적 존경심 같은 게 생겨 인내심 관련 나보단 역치가 높겠구나 싶고
물론 다 궁예고 내 개인적 경험에 빗댄 일종의 편견이긴 한데 ㅋㅋㅋㅋㅋ알아갈수록 우녕도 버티는 건 잘한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