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바램이고
깊어진 잔망 사이건
세배구를 생귀로 듣고 살아있어
깡생수 마시며 부른 서울의 달 영원히 못잃어
갓부부 최고존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해ㅠ
귀에 때려박다가 소곤대다가 달콤하게 끝낸
진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영웅아 사랑아

집에 가면서 급하게써본다
나중에 자세히 풀어볼게
내일이랑 모레 까지 다 갔다와서...


사진 올리고 싶은데 안올라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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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적는 두서 없는 후기)

올공은 영시의 바다야
하늘색 물결 일렁이는 객석을
한 명이라도 놓칠세라
별박은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따숩더라
그새 실력만 늘은게 아니라 팬도 늘어난걸
온몸으로 느꼈을걸 생각하니 뿌듯했어
마지막에 무대에서 내려가면서 속삭이듯
영웅시대 하는데 오늘 새벽감성 영드말도 생각나고ㅠ

서울의 달 얘길 안하고는 잠을 못잘것같아 도.저.히
노래 끝부분에 전광판이 꺼지고
조명이 무대에 있는 영웅만 오롯이 비추는데
뮤지컬 클라이막스 재질 압도적 몰입감
객석이 하나되서 숨줌인채 앓더라 앓아
(그순간에 전광판이 고장난거였음) 계획된 연출인줄
노래를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가지고 놀 줄 아는 가수가
간지퍽팔 몸선에 태양초고추장색 수트를 걸치고
깡생수 하나로 잔망요망섹시처발 햐~~ 오우마이갓
서울콘 서울의 달 안 본 사람이랑은 겸상 안히고 싶다
아마도 오늘의 서울달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논문이 나올거라 본다

오늘콘 별나사는 음원 나와야 된다 진짜
어쩜 그러냐 공연장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그 긴 팔로 구역마다 휘감아가며 솨랑해요 솨랑해요
돌겠더라 너무 좋아서 너무 잘해서 너무 멋있어서

솔직히 갓부부는 작년8월 첫공연때 최고라고 했다가
11월 앵콜콘때 더 최고된다해서 줏대없단 소리 들었는데
오늘 갓부부 마지막 여보 안녕히 에서 무릎 꿇었다
오늘따라 더 고음 오늘따라 더 길게
그리고 감정을 추스리는게 고스란히 느껴진 정막
그 후에 다시 못올 그먼길을 하고 난 뒤 여보...오죽했겠냐고!!

와~ 사이건 끼돌이 어쩔건데
오늘은 돌출 무대로 나오면서 사랑에 빠지고(제스쳐)
본무대로 돌아가면서 사랑에 빠지고(제스처)
아주 씐이났어
사연신청자 5세딸 덕에 입덕하고 처음으로
생귀 계말엘을 들었는데 이미 타고난 진이었어!!
사랑아~~하고 훅들어오는데 이미 펄풱

둘째형 사연곡 부르고 나서 입안에 점 있다는 웅이 말에
오두 호들갑 떨먼서 봤는데 입속에서 피가난거였대
웅이의 엉뚱한 제보(?)에 둘째형 웃음 참지 못하기

큰형 메들리 때 돌출까지 와서 흥겹게 놀다가
옆으로 누워 발바닥 비비는(?) 춤 인지 율동인지 하던거랑
추억돋는 뽕다발 전용 어깨춤은 어디서 배운 귀여움인지

동생 사연곡때 섬집아기 부르니까 바닥에 누워 자는척
빠약이 사연신청곡 랩한다며 같이 해달래니까
너만 아는 랩 어떻게 하냐고 하다가 아는 랩하니까
젤 적극적으로해ㅋ


근데 쓰다 보니까 벌써 2시네
낼 콘을 위해 ㅇㄴㅇ 해야겠다

두서없는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쓰다가 터치 잘못해서 두번 날려서
좀더 생생한 날것의 감정 잃어서 조큼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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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후기 읽어줘서 고마위
댓글로 세월베고누운구름한조각+서울의달
극락열차 음성 추가했어 (영상이 안올라가네ㅠ)

시큐언니야랑 몇 번 눈 마주쳤는데 씽긋 웃고 말더라
넣어둬 (영웅)넣어둬 하는 내적목소리 들림
오늘 밤엔 좀더 과감해질지도 몰라(더 가까이 있으니꽈!!)

기차는 다른 곳에는 공유하지 말고 갠소부탁해
영웅에게만 저돌적일뿐 소심한 덬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