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콘 갔다가 후기끄적인 덬이야
오늘은 둘째날 밤공

올콘은 진리라며.....

88절이라그런지 하늘색의 출렁거림이
더 풍성해보이더라
콘에서 맞는 데뷔 4주년 언급하는
녕웅이의 벅차오름이 생생하게 느껴졌어

본업존잘 피지컬존잘 인성미남
정통트롯강자 감성장인이라
슈스되는거 데뷔하면서부터 정해져 있었을건데
이러저러 여차저차하다가 4년만에
연예인의 연예인!!!(히싱에서 봉선님 피셜)

계단말고 엘베 타고 온거 맞아
정말 재밌는 인생 실컷 누리며 살기를...

첫콘 데파는 찢청 아이도루로
오늘밤 데파는 검정색면티로 극락행
(의상갈아 입을 시간촉박해서 그런지
빨간슈트 자켓만 벗은건데
그넓은 공간을 멋짐으로 다 씹어먹음)

녕웅 댄머 맞다
단체곡 댄스 착붙아니고 몸붙이고
조명이 화려해져서 그런지
움직일때마다 빛이나더라

사이건은 진화하는 생명체임에 틀림없다
부를때마다 최고야
무대를 돌면서 끼 발산하며 부르는데 녹더라 녹아

배신자 무대 없어서 서운했지만
데파 없어서 서운했냐며 달래주고
대박적 춤사위와 함께 보여준 데파로 만족
다시 말하지만 녕웅이 땐. 쓰. 가. 수.

이구역 저구역 다 챙겨가며 객석을 향해 인사하느라
제일 늦게 퇴장했는데 마델히어로 런웨인줄

안전안내 콩트영상 예쁜언니 틸다언니 최고야
단체 앵콜곡 부를때 땀범벅 잘생섹시처발
안본 눈 없어야하는데
어제보다 더 애절했던 웅들레
녕웅이 씐나요 즐겨요 간드러지는 뽕다발

나날이 익어가는 바램도 얼룩진 일기장에 쓴 보엽도
오늘따라 벅차오른 감성이 오롯이 느껴진 노부부도
깊고 따뜻한 음성으로 귀에 팍팍 꽂는데
진짜 진은 진이야 소리가 절로나오더라

넘나싱싱 넘사라이브
진의품격 입증하며 매순간 감동주는
콘서트 너무 고맙구 감사해
마스크 88겹 쓰라고 해도 좋으니 계속 진행되길 바램
행사짬바로 객석을 쥐락펴락 하며
멘트하고 노래하면서
행복하게 웃는 녕웅이 말고 뮛이중헌디

막날은 플로어석이라고 좋아했는데
어제오늘 보니 무대가 높아 이층이 눈높이에 맞는듯
어디서든 녕웅티셔츠 구해서 입고가라 봉봉봉 강추

올리고 보니 오늘이 어제가 되버렸네
오늘 밤공 갔다 와서 웅뽕차올라 감정 수습하면서
후기 쓰다 멈추다를 반복 이제야 다 적어 올린다ㅜ

뒤죽박죽 후기인건
정신 쏙 빠지도록 매력적이었던 녕웅이 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