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임영웅의 시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으로 선정되면서 임영웅의 꽃길은 그야말로 제대로 시작됐다. 이미 방송 중반 이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고 결과 역시 1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임영웅은 2020년 상반기 최고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3월 12일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1만7000대 1이라는 경쟁을 뚫고 최종 진(眞)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우승 특전으로 1억 상금 등과 함께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았다. 임영웅이 받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조영수 작곡가의 포부대로 임영웅과 딱 맞는 팝 트로트 장르의 곡.
이 곡의 높은 화제성만으로 임영웅이 현재 왜 대세인지를 설명하는 건 턱없이 부족하다. '오디션 스타'라는 타이틀로 인지도와 팬덤을 동시에 거느린 임영웅은 방송 직후 쉴새 없이 쇄도하고 있는 방송, 광고계 러브콜을 받고 소화하며 톱스타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이 2020년 5월 초 소화한 방송 프로그램 목록은 다음과 같다.
▶ 1일 JTBC '아는 형님' 게스트 녹화
▶ 1일 네이버 V라이브 촬영
▶ 4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
▶ 4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 7일 올리브TV '밥블레스유2' 게스트 녹화
▶ 8일 '사랑의 콜센타' 파트5 음원 발매
▶ 9일 JTBC '아는 형님' 게스트 방송
▶ 1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게스트 출연 녹화
▶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 첫 방송
이미 임영웅은 이전에도 JTBC '뭉쳐야 뜬다', MBC '라디오스타' 등 굵직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소화를 마쳤으며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이제 나만 믿어요'의 첫 무대도 완벽하게 소화, 사상 첫 음악방송 무대에도 섰다.
광고 촬영 스케줄 역시 적지 않다. 이미 임영웅은 화장품 샴푸 정수기 의료기기제품(임플란트) 바리스타 자동차 건강식품(구전녹용) 등 다양한 업계 제품 CF 촬영을 마쳤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화보, 패션 잡지 관련 스케줄도 소화했다. 심지어 이 일정들이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소 6월 초까지는 스케줄이 꽉 차있다는 후문. 물론 소화하지 못한 섭외를 제외한 스케줄이다.
임영웅의 꽃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이 행보에 가수로서 신곡 발표 등이 더해질 경우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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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까지 스케줄이 이미 차 있다는데...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일들이 또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