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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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위력은 세부 데이터 분석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간한 2022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이승우는 기대득점(특정 위치와 특정 상황에서 골을 넣기 위해 슈팅하였을 때 득점할 확률 혹은 그 총합)이 7.47골에 그쳤음에도
실제로는 그 2배에 가까운 득점을 올렸다. 기대득점 대비 실제 득점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승우의 골 결정력이
뛰어났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승우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스피드 역시 수원FC에 큰 도움이 됐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평균 다이렉트 스피드가 12.60㎧으로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빨랐다. 이는 2021년(7.005㎧)에 비해 약
1.5배가 증가한 수치였다. 상대 골대 방향으로의 볼 전개 속도를 뜻하는 다이렉트 스피드는 수치가 높을수록 공격 전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역습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인데, 수원FC의 2021년과 2022년의 차이는
이승우의 유무였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이승우가 자신이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라스, 김현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 수원FC의 공격력을 더욱 무섭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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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승우 짜란다 짜란다!!
올해도 ㅇㅅㅇ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