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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01027 전역 기념 브이라이브 Q&A.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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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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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병장 이 성 열은 2020년 10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ㅇㅅㅇ


Q 군복무를 마친 소감은 어떤지? (17:55)

성열 : 브이앱 한다고 해서 어제부터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뭐라 얘기를 해야할까. 분명히 입대 전부터 이 날만 기다렸거든. 10월 27일이 올까, 맨날 이 날만 기다렸는데, 막상 딱 전역한다고 하니까 실감이 안 나는 건지 이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나만 그런 건가, 되게 행복하고 꿈에 그리던 모습이 있었는데, 덤덤하면서 내가 나올 때가 돼서 나왔구나. 그리고 무섭고 사회가. 말하는 법도 까먹은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소감은 팬 여러분들과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는 게 정말 감사하죠.



Q 호불호가 갈린다는 민초, 혹시 성열님은 민초를 좋아하시나요? (21:40)

성열 : 민초가 뭐야 ㅇㅅㅇ? 요즘 줄인말이 너무 많아.

성규 : 자, 민초 뭘거 같아?

성열 : 민둥머리 초코송이, 뭐야? 민초를 뭘 줄여? 뭐야?

성규 : 힌트를 줄게, 아이스크림 종류야.

성열 : 민들레~~


성규 : 성열이는 민초를 좋아할까, 안 좋아할까?

성열 : 그냥 초코 자체를 싫어해요. 이런 탄수화물들, 이런 초코, 잼, 생크림, 이런 걸 별로 잘 안먹죠, 과자. 좋아하지, 먹고싶지, 근데 계속 안에서 참지, 안돼 안돼 이러다보니까 내가 싫어하는 거라고 세뇌를 당한거야.

성규 : 본인은 민초단 뿐만 아니라 그냥 초코가 싫다?

성열 : 다 싫어요 그냥, 단거.

성규 : 단게 싫다? 근데 운동할때 당도 필요한데?

성열 : 그건 이제 프로틴의 초코맛으로 채우죠 ㅇㅅㅇ



Q 성열오빠 군대에 있는 동안 MBTI가 엄청 유행이었는데 알고 있었나요? 성열오빠 MBTI는 뭔가요? (23:53)

성열 : 이게 뭔진 알아요 근데 이걸.. 귀찮아가지고.

(나중에 MBTI 영상 컨텐츠 업로드하기로 약속)



Q 이성열에게 귀환이란? (26:50)

성열 : 뮤지컬 귀환은 성규형을 만날 수 있음과 동시에 엄청난 모험이었고 도전이었죠. 저한테 엄청난 도전이었고, 사회로의 귀환은 아까 얘기했던 소감처럼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빠가 들었던 군대의 이야기와 실제로 가보니 달랐던 점, 그리고 군대 갔더니 왜 이렇게 잘생겨지셨나요? (27:43)

성열 : 군대 가서 제 목표는 딱 그거 하나였어요. 자기 관리를 계속하자. 갔을 때 형처럼 '내가 언제 이런걸 먹어볼 수 있냐'하고 먹는게 아니라 '내가 언제 그런데 가서 더 혹독하게 내가 어디까지 관리할 수 있나'가 목표였죠

성규 : 나는 누구와 달리 군대에서도 확실히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이 되겠다?

성열 : 그렇죠 많이 실천했어요, 저는 매일같이 루틴을 짜놓고 운동도 하고.



Q 10년 전 인터뷰에서 군대를 갔다온 후 연기와 예능 다 됐다 싶을 때 트로트로 전향하겠다고 했는데 현재도 트로트 할 계획이 있는지? (28:57)

성열 : 내가 이 얘기 했을 때 사장님이 비웃었어, '왜 니가 그러려고 하냐'. 이런 시대가 왔잖아요. 진작 했으면 어땠을까. 왜 내가 트로트, 트로트할때는 귓등으로도 안 듣더니 사장님도, 이제는 트로트 시대가 되니까. 저는 언제가 됐든 간에 트로트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도전할 겁니다.

성규 : 사실 시대를 앞서간 게 맞아요. 몇 년 전부터 저한테 콘서트 무대에서 자기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 트로트가 너무 신나고 재밌다' 이런 얘길 했었는데, 나중에 성열이의 트로트 앨범도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열 : 언젠간 나오겠죠.



Q 이성열 단독 팬미팅이나 솔로앨범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오빤 어떠신지요? (30:33)

성열 : 이것도 뭐 언젠간 할 날이 있지 않을까요? 형 전역했을 때 팬미팅 작게 했잖아요, 그래도 팬분들하고 같이 시간 보내면서 마주보고. 근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여러분들 제대로 뵙질 못하니까 아쉬웠죠, 저는 그것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Q 군대에서 생긴 일화? 동기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요 (32:20)

성열 : 저는 군대에서 지낸 동기들하고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만나고 있어요. 전역 전 휴가를 나와서 친구들 만난게 그 친구들 만난거예요, 다. 훈련소 동기는 아직 못 만났죠, 그 친구들은 아직 못 만났고, 다음주에 만날 약속이 잡혀있고. 같이 귀환을 했을 때 통제간부들 전역했잖아요, 그 친구들하고도 보고, 또 앙상블 같이 했던 친구들, 그렇게 일주일에 다섯 번을 봤죠.



Q 프레디머큐리 분장 공연 영상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심정은? (33:28)

성열 : (음료수 뿜음) 아 나 그거.. 와 그거 누가 찍어올린거예요, 그거를?

성규 : 그 영상은 그 자리에 참석했던 모든 분들이 이미 많이 찍었다고 들었고, 올라간 영상은 사장님께서 간직하고 계셨던, 저도 그 영상을 봤거든요.

성열 : 저는 사장님 생신파티 한다고 하면 매번 그렇게 있긴 있었잖아요, 장기자랑 같은거 있었잖아요. 별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너가 한번 자리를 빛내주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섭섭지 않게 상금을 또.. 1등하는 사람에게.. 거기서 욕심이 확 생긴 거예요, 또.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요즘 시대 유행하는 게 뭐가 있지' 했는데 그 프레디머큐리.. 급하게 일주일이라는 시간도 없었어요. 급하게 가사 외우고 분장부터 어떻게 노래 편집을 해서.. 다음날 녹음실 가가지구 여기 노래 여기서부터 어디까지 편집을 해주시구요 저는 여기서 어떻게 할꺼고, 막.

성규 : 그 노래도 직접 부른 거잖아요?

성열 : 예, 그러니까 그거를 되게 일주일 안에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그런 쇼 적인 공연에 목숨을 걸어요. 분장 이런거 마다하지 않고 팬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거라면 뭐 얼마든지, 아무거나 주세요. 다 분장해서 그대로 해드릴게요.



Q 우리 열이 군에서 제일 하고 싶었던 거 궁금해요 (36:00)

성열 : 저는 군대 헬스장에서 기구들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나와서 새로운 헬스장에 가서 새로운 기구들과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운동하는 게 매일 똑같은 운동을 하니까. 그거 말고는 하고 싶었던 거는 놀러도 가고 싶었고, 팬분들 만나고 싶었고, 너무 많은데.



Q 본인이 제복 잘 어울리는거 잘 알고 있는지? 군복 셀카보고 너무 좋았다구 (37:25)

성열 : 감사합니다.

성규 : 사실 성열이는 키도 크고 막 몸도 좋고 군복이 잘 어울리지, 제복이 사실 진짜. 본인도 인정하는 부분입니까?

성열 : (꾸닥꾸닥) 그렇게 생각했어요. '왜 이렇게 멋있지?' 아니 한번 입어 보고 싶긴 했었어요. 군복도 입어 보고 싶었고, 원 없이 입어봤죠. 저는 그래서 생각 중인데 군 제복 말고 다른 또 제복들이 있을 거 아니예요? 그런 것들을 이제 드라마 활동을 하면서도 충분히 입을 기회도 있고 하니까.



Q 인피니트 멤버들이 제일 보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였어요? (38:30)

성열 : 그 옛날 생활이 좀 그립긴 했죠. 애들도 보고싶고, 우리 맨날 같이 활동하면서 다같이. 연말 무대 이런거 군대에서 보니까 더 그립고. 같이 우리가 이랬었는데, 저기 나가가지고 지금 카운트다운 하곤 했었는데 이런게 생각이 나죠.



Q 열오빠 운동에 빠지게 된 계기가 뭐예요? (44:35)

성열 :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건 아닌데, 한번 빠져서 했어요. 6개월 했는데, 6개월 쉬게 되고, 이걸 반복을 하다보니까 다시 또 6개월 새로 몸 만들려고 할 때, 그냥 그때 꾸준히 했으면 다시 또 이런 고생을 안 할텐데, 이럴 바에 꾸준히 계속 하는게 낫지. 옛날에는 식단까지 하면서 철저하게 했어요. 체지방 4%, 5% 그 미만까지 내려가게 하고, 쫙쫙 가르고 이렇게 했는데, 그렇게 식단까지 다 해버리니까 또 6개월 또 놀더라고 내가. 그래서 그냥 먹을 거 다 먹고 운동은 그냥 꾸준히 평생 하는 걸로 하자. 

성규 : 그러니까 왜 그 운동을 시작하게 됐냐고?

성열 : 그 시작이라는게 형이 어좁이라고 놀려가지고 내가 시작을 한거 아냐, 애기 때 가만히 있는데.



Q 혹시 운동 브이로그나 홈트레이닝같은 콘텐츠로 유튜브 할 생각 없나요? (54:44)

성열 : 아니요, 아니요, 제가 그렇게까지 그게 아니어가지구. 이건 나중에 또. 난 서운한 게 내가 몸 한창 엄청 만들었을 때 알죠? 그땐 진짜로 나도 내가 '갑옷 좀 멋있는데?' 형도 '야 너 의상 입지말고 갑옷 입고 있는데 그거 입고 나가' 이랬잖아. 나는 그거를 어필을 했어요. 아 이런것도 한번, 기록에 남길 수도 있는 거잖아. 근데 사장님이 군대 갔다오고나서 하래. 가기 전에는 이미지로 뭐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 근데 갔다오면 그게 남아있냐고. 그때 체지방률이 3%대였어요, 거의 가죽만 있었죠. 



Q 군대에서 내가 인피니트다라는걸 언제 실감을 했는지? (57:00)

성열 : 이거는 훈련소 가는 순간부터 다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팬 여러분들도 와주시고 했으니까. 23, 22살 친구들이 앞에서 막 내꺼하자를 막 하더라구요, 같이 마주보고 있는데 막 이러는 거예요(손동작). 그냥 그런 걸 보고 아 우리가 그래도 아직, 옛날에 칼군무를 할 때 군대에서 인기가 많았잖아요, 아직까지 남아 있구나. 나도 인피니트구나 생각을 했죠. 수료식할 때 훈련병의 밤 할 때 노래같은거 해가지고 영상같은거 만들어주고 하는데 다 우리 노래로 해주시더라구요, 그 때 감사했죠, 인피니트라는 거에.



Q 군대에서 있었던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빠 걱정 너무 많이 하면 군대에 자리잡아 버린다는 그 말에 24시간 중에 23시간만 생각했어요 (58:16)

성열 : 그 말을 한 거에 대해서 살짝 반성을 했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안돼. 내가 얼른 나와서 팬 여러분들이랑 만나서 같이 있던 시간이 나한테는 되게 행복했고 소중했던 기억들이라.



Q 군대에 가고 나서 생활 패턴이나 성격 등등 사소한 거라도 바뀐 게 있다면? (59:12)

성열 : 일단은 저는 이런 단체생활을 되게 잘 적응하고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형이랑 같이 군 생활하다 보니까 너무 사람들하고 붙어 있고 이러다 보니까 내 개인 공간이 필요하고, 그걸 나도 이제 처음 안 거죠. 나는 혼자 있는거 싫어하고 외로움 잘 타고 그런 성격인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보니까 오히려 이제는 혼자 있고 싶다. 그걸 이해를 못했었거든요, 사람들이 혼자 있고 싶다라는 걸.

성규 : 예전에는 저한테도 막 팀생활을 단체 생활이다 화장실도 같이 가고, 밥 먹을 때도 무조건 같이 가고 이런게 있었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네요.

성열 : 형 두자리수 거의 다가왔을 때 김성규 거리두기를 했어요, 살짝. 미리 정을 떼려고. 너무 이렇게 붙어 있다가 형이 한순간 가버리면 나는 이제 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거야, 내가 의지할 데도 없고. 그래서 나는 형을 멀리 했지.



Q 군대에서 무서운 일화같은거 있나요? (1:01:57)

성열 : 난 무서운게 아예 없었던 것 같았는데. 무서운 거라고 하면 김성규 상병이 제일 무서웠죠. 뭐만 하면 '어허 일병', '옙' (쭈굴) 부대에 있을 때 벌레들이 제일 무서웠어요. 훈련같은 거는 오히려 괜찮았어요. 훈련이 오히려 편했고. 벌레가 정글에 있을 법한 그런 벌레들이 이만큼 있으니까 오히려 무섭더라고요.



Q 전역 디데이 확인해보거나 세어본 적 있는지? (1:03:36)

성열 : 이게 오히려 생각을 안 해야 시간이 빨리 가잖아요. 내가 300일 남았다 이런 걸 잊고 지내고, 난 가나보다 했는데 이 형이 표정으로 다 얘기해줘요. '난 두자릿수야' 그러면 300 더하면 난데 생각을 안 하고 싶은데도 형만 보면 생각이 나는 거예요, 내 디데이가 좀 야속했죠. 나도 가끔 이름 쳐보잖아요, 내가 몇일 남은 걸 나도 잊고 지내다가 이름 쳤는데 성열이 몇일 남았다 딱 그게 보이는 거예요, 그때부터 생각을 안 하고 싶은데 매일 또 한 몇일 간 생각이 나, 또 시간이 안 가. 현실을 자각하게 되는 거죠.



Q 군생활 하면서 이건 나중에 제대해서 팬들한테 이야기 해줘야지 했던 일은? (1:04:54)

성열 : 나 울었다는 걸 얘기 해주고 싶었어. 나도 몰랐던 모습이. 난 안 울고 잘할 줄 알았는데, 내가 그냥 밥 먹는데 막 울컥 해가지고 안 넘어가고. 밥이 안 넘어가더라니까 눈물 때문에 참으려고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고 밥은 안 넘어가고. 그런 모습들이 있다라는 걸 나도 놀라서 얘길 해주고 싶었어 이거를. 난 안 울 줄 알았거든.



Q 지금 심정을 다섯글자로 표현해주세요 (1:05:43)

성열 : 김성규끄져ㅋㅋㅋ



Q 다시 군대 vs 다시 연습생 (1:05:55)

성열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보다 더 어려운 거다, 이거는. 난 다시 연습생. 군대생활은 내가 너무 잘해가지고 미련이 없어. 그냥 내가 세워놓은 규칙들 시간 안에 내 할 것들 다 하고, 내가 혼자 발성 연습하는거 있고 운동하고 뭐 하는 게 있잖아. 그런 것들 너무 다 잘해가지고, 또 돌아가면 그걸 다시 할 수 있을까 일단은 그게 걱정인 거고. 연습생은 아쉬운 게 너무 많은 거야. 형이랑 옛날에 연습생 때 사이가 안 좋았잖아. 내가 지금 이 몸으로 돌아가서 '김성규, 어딜' 이걸 하고 싶은 거지ㅋㅋㅋ 우리가 더 못 친해진 거를, 연습생 때 못 친해진 거를 그런 거랑 연습생 생활이 나도 철없이 했던 것들에 대해서 이제 되돌리고 싶다는 거죠. 전 연습생 기간이 짧았어요, 남들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짧은 만큼 더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아쉬움이 많죠.

성규 : 군대에서 정말 성열이가 열심히 연습을 했어요, 군대에서 본인이. 주말이나 일과 없을 때 쉬는 시간에 복도를 가면 사람들이 다 성열이 지나가는 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면서 계속 발성 연습을 하고 저한테 계속 물어보고, 본인의 의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Q 군대에서 있었던 이성열의 허당미를 빛내주는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1:09:07)

성열 : 허당미라고 하면 하나 있었죠. 근무를 교대를 해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니까 처음에. 그때 당시에는 처음에 제가 대대를 간다고 하니까 대대장님께서 '이 친구가 행여나 너네들이 너무 많은 관심을 주고 그러면 불편해할 수 있다'라고 해서 근데 그 친구들이 이제 저한테 아무도 말을 안 걸어주는 거예요. 나는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되게 그때 힘들었어요. 2주 대기라는 시간을 갖잖아요. 여긴 뭐가 있고, 뭐가 있고 이런걸 어느 정도 해줬어야 됐는데 제가 다 혼자 익히고 하느라 실수가 잦았죠. 근무 교대를 서로 하려면 가있고 저는 이제 가야 하는데 엉뚱한 데로 가니까 그분은 저때문에 10분 15분을 더 한 거죠, 그게 또 힘들잖아요 10분 15분이, 되게 죄송했던 기억이 남죠.



Q 수료식때 부모님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는데 가족이 가장 보고 싶었던 때는 언제인가요? (1:11:12)

성열 : 제가 눈물이 많아요. 수료할 때도 울었어요 또. 그리고 처음 들어간 순간부터 다 보고 싶었어요. 가족뿐만 아니라 성규형도 보고싶었고.

성규 : 성규형이 가장 언제 보고싶었나요?

성열 : 훈련소 첫날, 이걸 이 형이 했다고? 이 형이 이걸 했다고? 이 형한테 가서 물어보고 싶어. 형 이거 했어? 형이 화생방 했다고? 형이 이걸 견뎠다고?ㅋㅋㅋㅋ



Q 귀환 오디션 때 췄던 춤이나 노래 궁금해요. 혹시 보여주실 수 있는지? (1:12:00)

성열 : 이걸 어떻게 기억해요. 아무튼 기억은 안 나는데 제가 이거를 진짜 열심히 했어요. 그 때 마침 휴가를 나갈 때였는데 오디션을 앞두고 있었어요. 휴가를 나가서 저희 안무가 ADDM한테 연락을 해서 이 안무를 좀 가르쳐 달라, 그거를 휴가 나가서 모든 걸 다 그쪽으로 쏟았어요. 춤 매일 추고 노래 하는 것도 매일 하고, 그렇게 했죠.



Q 마지막 소감 (1:14:55)

성열 : 일단 군생활 하는 동안 1년 7개월 동안 잘 아프지 않고 인스피릿도 건강하게 절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맨날 이런 얘길 하지만 기다려 주신 만큼 맨날 어떻게든 보답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못했죠. 잠깐 나왔다고 인사를 한 건데, 꼭 보답을 해서 인스피릿 분들이 기다렸던 시간만큼, 힘들지 않게끔, 기다려 주신만큼 더 큰 사랑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인스피릿 안뇽. 여러분 안뇽 다음에 또 만나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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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 보면 또 느낌이 달라서 옮겨봤오 열이 군대 얘기 궁금한거 많았는데 많이 들어서 넘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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