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둘 210730 낮공
‘프롤로그’ 내 최애 넘버ㅠ 가면쓰고 춤추는거 엄청 우아해
마리가 가면을 살짝 벗는듯하면 얼굴보고 놀라는데 진짜 눈 땡글 놀라서 귀여워
‘그녈 봐’에서 등장하고 마리랑 서로 인사하는데 엄청 다정하고 사랑한가득이야ㅠㅠ 마리가 추기경이랑 대화하는 쿤르젠보고 부채로 입가리면서 속닥속닥 저사람이랑얘기하지마요! 하는데 완전 깜찍이였음 자첫때는 우아하게 화내면서 저.사.람.이.랑.얘.기.하.지.마.요!! 였음
‘내가 숨 쉴 곳’으로 넘어갈 때 에스코트하는 쿤르젠 너무 다정하고 젠틀하고 아주 나이스 ㅠㅠ ‘내가 숨 쉴 곳’에서 난간 탁 내리쳐서 챱 소리가 났는데 이거 듣고 라디오에서 책상 콩콩 내리치던거 생각나서 혼자 약간 웃음터짐 ㅋㅋㅋ…. ‘내가 숨 쉴 곳’ 끝나고 앙상블을 향해 인사하고 퇴장하는 마리랑 쿤르젠 ㅠㅠㅠ너무 이뻐
마그리드랑 쿤르젠이랑 처음 만나는 장면은 진짜 오묘한 감정이 듦. 앞선 넘버들에서는 열린 사고를 갖고있는 사람같지만 그도 어쩔수없는 귀족인게 느껴짐. 금화 건넬 때 묘하게 섹시함ㅎㅎ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은 쿤르젠 등장할 때 마리 표정이 진짜 사랑스러워8ㅅ8
오늘 "당신의 부관?"은 "당신의 부관↘?" 이었어 마치 엄청 지쳤다는듯이? 내가 들은게 맞냐는듯이 읖조렸어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은 마지막에 아무것도 해줄수가없어!할 때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야
가면무도회에서 횃불들고 춤추는거 진짜 너무 이쁘다.. 너무이뻐….너무이쁘고 너무너무임..ㅠ…. 의상도 하얀 제복?그런건데 하얘가지고 너무 이쁘고ㅠㅠㅠ 슈바 “아직도 나한테 화났어요?” 이게 진짜 개 쳐돌게해… 가면무도회 퇴장할 때 마리랑 꺄르르하면서 나가던데 진짜 너무 이뻤어ㅠㅠㅠㅠㅠㅠ 허엉 ㅠㅠㅠㅠ
‘성모승천대축일’ 이때 하얀제복입고 아가들이랑 뒤에서 서있는데 마리가 막 화내는거 보고 우리마리한테 무슨일이지?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어ㅠㅠ 마지막에 ‘성모승천대축일’ 끝나고 마리랑 루이 퇴장할 때 아련하게 쳐다보는거 넘 맘찢이고 쿤르젠 퇴장할 때 오를레앙 째려보는거 너무 멋있어
여기까지가 1막
2막에서는 실크잠옷이 레전드지… 마리의 편지를읽으면서 눈물이 글썽글썽해가지고 잠옷입고 난간에 서있는데 이게 그렇게 이쁘다..
마리랑 루이 탈출도울 때 쓰고 나오는 모자 너무 잘어울려 모자벗으면서 머리가 헝클어졌는데 그게 아주 귀여웠다
마그리드한테 나는 당신을 믿어요 하면서 마리 만나게해달라고 하는거 진짜 미남계 그자체야..
마그리드가 마리랑 만나게해줬을 때 오늘 연기 진짜 개 미쳤어 마리 팔꿈치 붙잡고 흐느껴 울고 ㅠㅠㅠ 오늘 연기 개쩔었어ㅠㅠ
키스신은 언제였지ㅜ하여간에 오늘 키스신 엄청 진했어 자첫때보다 훨씬 길었고 감정도 찐했음
커튼콜 때 첨에 나와서 코 살짝 훌쩍하는게 제법 귀여웠어
마리배우랑 아역배우 쳐다보는 눈빛 너무 달달하구 커튼콜 때 웃었어유ㅠㅠㅠ
마지막에는 아역배우가 뭐라고하니까 막 푸헤헹웃으면서 아역배우 안아줬어ㅠㅠㅠ
개인적으로 극 자체는 별로야 중간중간 워딩이나 연출적인 부분에서 혐오스러운 구간도 있고ㅇㅇ 슬픈것도 난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