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와 이상엽이 처음으로 함께했습니다.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잘생김을 뽐냈던 이번 화보. ‘꾸안꾸’ 분위기에도 이상엽의 눈빛과 소파 위 포즈가 돋보였어요.

소파가 화보와 잘 어울렸고 정말 편하더라고요. 아까 앉자마자 절로 “편하다”라는 말이 나왔잖아요.

3월, 이상엽의 차기작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죠. 드라마와 캐릭터 소개를 간단히 한다면?

한 가족 네 자녀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예요. 이혼으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도 있고요. 저와부부로출연하는이민정씨가극중결혼생활을잘할수 있을지, 아마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올 거예요. 제가 맡은 캐릭터는 겉으론 젠틀하지만, 안에서는 잔소리 많이 하는 스타일. 멀쩡함과 깨방정을 넘나든답니다.

배우 천호진, 이정은, 이민정, 오대환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끌어요.

천호진 선배님과는 <파랑새의 집>에서 부자지간으로 나왔는데 이제 사위가 되었어요. 상대역 이민정 씨와는 제대 후 복귀작 첫 신을 같이 찍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죠.

배우 이민정과 의사 부부로 변신한다고 하던데, 연기 호흡은 어떤가요?

민정 씨가 성격이 털털해 대화를 많이 해요. 그러다 보면 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고요. 순발력도 좋아 제 연기를 재밌게 받아주니까 둘이 있으면 시트콤 같은 느낌도 나요.

시청률과 대중적 관심이 높은 KBS 주말극인데 주연 배우로서 부담스러운 점은 없나요?

그것보다는 정말 좋은 작품과 대본, 배우 캐스팅에 괜히 제가 누를 끼칠까 걱정이에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