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장지구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본 영화예요. 최대 100번 못 봐도 50번은 봤을 거예요. 집에 비디오 테이프가 있었는데 TV가 안 나와서 틈만 나면 봤거든요. 그 때 기억에 남는 게 사각형 칼이었어요. (웃음) 한국영화 보면 날렵하게 찌르는 칼이잖아요.일본은 또 베는 칼이고. 그런데 중국은 찍는 거란 말이죠. 그런 인상이 많이 남았고 오토바이 뒤에 오천련을 태우고 가는 명장면이 있었죠. 어떻게 보면 [퀵]이랑도 연관이 있네요. (웃음)
2.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요. [파코와 마법 동화책]도 재미있게 봤구요. 잔인한 이야기인데도 그걸 풀어나간 과정이나 결말도 되게 짠해요. 그런데 그것 조차도 만화적이잖아요. 동네 꼬마들하고 장난으로 때렸는데 죽고. 그게 잔인한데 그 때깔이나 그 안에 살아있는 위트 같은 게 정말 좋더라구요. 대체 이 톤은 뭘까 싶었죠. 그래서 [파코와 마법 동화책]도 보게 된 거예요. 그런데 그 영화 역시나 좋았죠.
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아마 극장에서 제일 많이 울었던 영화일 거예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내 과거를 찾아가겠어' 이러면서 학교 가서 책상 스윽 더듬고. (웃음) 그 때 기분에 취했던 거죠. 지나고 나면 부끄럽고. 누가 카메라 들고 찍어 주는 것도 아닌데 혼자 빠져 가지고, 느끼고. (웃음) 영화가 아니니까 일상이 오히려 코미디인 경우가 되게 많아요. 책상 쓰다듬으면 추억들이 생각나야 하는데 쓰다듬다가 손가락에 가시 박히고. (웃음) 이런 게 실제에서 일어나는 것들이잖아요. 영화랑은 다르죠.
4. 폭풍우 치는 밤에
(정)유미 누나한테도 추천했던 영화예요. 집에서 혼자서 보고 막 울었거든요, 그거 보고 어떻게 안 울 수가 있겠어요? 근데 그렇게 영화 보고 나서 울고 나면 괜히 뿌듯하잖아요. 삶이 나를 때 묻게 하지만 나, 아직 때 묻지 않았구나. (웃음) 특히(정)유미 누나랑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드래곤 길들이기] 같은 애니메이션 보고나면 "누나, 봤어? 우리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지?" 그러면서요.
5. 이터널 선샤인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영화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죠. 그 때가 연기를 진심으로 너무 하고 싶었던 시절인데 지인들이 너무 좋은 영화라고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 보고 나왔는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잘 모르겠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스토리며 연기며 마구 분석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피곤해져서 그 짓을 안하게되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뒤에 보게 되니까 좋았던 부분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퀵 때 네이버에서 추천영화 인텁한 거!
블로그에서 보고 가져왔는데 원본 링크 들어가보니까
원사이트는 없어진 듯ㅜㅜ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본 영화예요. 최대 100번 못 봐도 50번은 봤을 거예요. 집에 비디오 테이프가 있었는데 TV가 안 나와서 틈만 나면 봤거든요. 그 때 기억에 남는 게 사각형 칼이었어요. (웃음) 한국영화 보면 날렵하게 찌르는 칼이잖아요.일본은 또 베는 칼이고. 그런데 중국은 찍는 거란 말이죠. 그런 인상이 많이 남았고 오토바이 뒤에 오천련을 태우고 가는 명장면이 있었죠. 어떻게 보면 [퀵]이랑도 연관이 있네요. (웃음)
2.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요. [파코와 마법 동화책]도 재미있게 봤구요. 잔인한 이야기인데도 그걸 풀어나간 과정이나 결말도 되게 짠해요. 그런데 그것 조차도 만화적이잖아요. 동네 꼬마들하고 장난으로 때렸는데 죽고. 그게 잔인한데 그 때깔이나 그 안에 살아있는 위트 같은 게 정말 좋더라구요. 대체 이 톤은 뭘까 싶었죠. 그래서 [파코와 마법 동화책]도 보게 된 거예요. 그런데 그 영화 역시나 좋았죠.
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아마 극장에서 제일 많이 울었던 영화일 거예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내 과거를 찾아가겠어' 이러면서 학교 가서 책상 스윽 더듬고. (웃음) 그 때 기분에 취했던 거죠. 지나고 나면 부끄럽고. 누가 카메라 들고 찍어 주는 것도 아닌데 혼자 빠져 가지고, 느끼고. (웃음) 영화가 아니니까 일상이 오히려 코미디인 경우가 되게 많아요. 책상 쓰다듬으면 추억들이 생각나야 하는데 쓰다듬다가 손가락에 가시 박히고. (웃음) 이런 게 실제에서 일어나는 것들이잖아요. 영화랑은 다르죠.
4. 폭풍우 치는 밤에
(정)유미 누나한테도 추천했던 영화예요. 집에서 혼자서 보고 막 울었거든요, 그거 보고 어떻게 안 울 수가 있겠어요? 근데 그렇게 영화 보고 나서 울고 나면 괜히 뿌듯하잖아요. 삶이 나를 때 묻게 하지만 나, 아직 때 묻지 않았구나. (웃음) 특히(정)유미 누나랑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드래곤 길들이기] 같은 애니메이션 보고나면 "누나, 봤어? 우리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지?" 그러면서요.
5. 이터널 선샤인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영화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죠. 그 때가 연기를 진심으로 너무 하고 싶었던 시절인데 지인들이 너무 좋은 영화라고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 보고 나왔는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잘 모르겠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스토리며 연기며 마구 분석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피곤해져서 그 짓을 안하게되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뒤에 보게 되니까 좋았던 부분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퀵 때 네이버에서 추천영화 인텁한 거!
블로그에서 보고 가져왔는데 원본 링크 들어가보니까
원사이트는 없어진 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