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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style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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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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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다 올려야 할지 몰라서 이곳에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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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코메디의 왕자’ 이 민기× ‘차세대 러브코메 여왕’ 서 현진 주연의 2019년 No.1 기적의 로맨틱 러브스토리 
“내가 찾은 신데렐라~BeautyInside∼' DVD가 호평 발매&렌탈 중.. 이번에 출시를 기념해 포커페이스의 이유가 있는 재벌후계자 
서도재 역을 맡은 이 민기의 오피셜 인터뷰가 도착했다. 역할과의 공통점부터 출연자와의 에피소드까지 듬뿍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Kstyle을 보신 분들에게 친필 사인 들어갈 폴라로이드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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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을 결정한 경위로 가르쳐 주세요. 

이 민기: 먼저 원작인 영화를 알았기 때문에 드라마판이라는 소식을 듣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상대역 서 현진 씨에게 예전부터 주목했던 것도 컸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 서도재라는 역할도 맡은 적이 없는, 
저에게는 아주 새로운 캐릭터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드라마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나요?

이 민기: 먼저, 캐릭터들 간의 각기 다른 설정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누구 하나도 알아볼수없도록 모습을 바꾸는 사람을, 누구도 알아볼수없는 남성이 알아보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스토리 같아 끌렸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 선생님의 데뷔작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간 대사의 주고받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사가 재미있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점들도 너무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원작이 되는 작품이지만, 영화 원작이 있다는 데 따른 압박감을 느끼거나 오히려 의욕이 솟아나셨나요?

이 민기: 사실 원작 영화는 개봉할 때 극장에서 봤지만 그것을 보고 나서 이 드라마 대본을 읽고 출연을 결정할 때까지 영화를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대본은 영화와는 또 다른 부분이 있고 굳이 영화와 연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쓰인 설정이나 콘셉를 가져왔을 뿐이어서 압박이라든가 오히려 배제했다던가는 별개로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습니다.



"질투을 하거나... 그것은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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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역은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위한 역할 분석이나 역만들기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 민기: 확실히 이 캐릭터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인물 캐릭터 설정이었지만, 이 역할이나 드라마 자체가 그 도재라는 인물의 병의 리얼리티에 무게를 두고 있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환경에 놓인 사람이 세계를 어떤 식으로 사랑하는지, 예를 들어 이 드라마의 주제도 ‘사랑’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상대를 어떤 식으로 사랑하는지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평소 자신감 넘치고 시크한 도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상냥한 미소를 보이거나 질투하는 모습은 
이 민기씨 본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도재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과 반대로 자신과는 다르지 않나 싶었던 부분은 있었나요?

이 민기: 작품을 찍는 동안 특히 찍고나서 느끼는 것이 자신과 역할이 비슷하느냐 아니냐보다 자신이 역할과 비슷해져가는 곳이 있습니다. 
캐릭터에 6개월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거죠.

비슷하냐고 한다면..... 자신감 넘치고 시크하다고 하셨죠.  그것과 딱 봤을때는 닮았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조금 무심한 곳이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이나 관계에 가급적 자극받지 않도록 조용히 지켜보는 타입입니다. 
그런 면이 오버되면 도재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재가 미소를 보이거나 질투하는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 그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역할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이 민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이 내는(발하는) 대사나 상황이 자신의 감정을 이용해 대본 속에서 해석을 하고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그때 자신이 개입하고 해석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우라면 이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 대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연기해야 할지를 생각했습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과 이야기할 때 배우는 거 처럼, 어떤 캐릭터는 그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대사는? '어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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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곤란한 세계를 도재가 돕는 장면이 있지요. 아주 멋졌어요. 
그 밖에도 시청자가 두근거릴수있는 도재의 대사나 장면은 있었습니까? 직접 연기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이 민기 : 물론 촬영이 끝나고 드라마에서 그 장면을 봤을 때는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고르라고 한다면,  세계가 자기때문에 도재가 아프다는 걸 알게 되고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것입니다.  
도재는 그런 세계를 놓지못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지하주차장에서 "서도재 씨가 싫어요" "처음부터 싫었어요" 라고 세계가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도재가 '나한테는 고백으로 들린다'고 답 합니다. 
그때 도재는 어른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저였다면 그런 말은 고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방금 서 현진 씨 얘기가 나왔는데, ‘또!? 오해영’ 팬이었다고 하셨네요. 
그런 서 현진 씨가 상대역이 되어서 기뻤다고 생각하는데, 협연해보니 어땠습니까?

이 민기: 어쩌면 '또!?오해영'을 보신 분들 중에, 그 드라마나 서 현진이라는 배우에 관심을 갖지 않는 분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후에도 서 현진 씨의 출연작은 모두...... 아, 하나는 놓쳤다. 그건 제 출연작 "이번생은 처음이라"와 같은 시기에 방송하고 있었기 때문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전 작품도 봤는데, 어쩌면 다른 남자 배우들도 협연하고 싶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저와 인연이 있어서 함께 출연할 수 있었는데 역시 좋았지만...... (ㅎ). 쫌 말하는게 어렵네요...

어쩌면 출연을 결정한 동기에 있어서 서 현진 씨와 협연한다는 것이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촬영 후에도 함께 해서 좋았다라고 생각했고요. 얼마전 친한 작가와 서 현진 씨와 그녀도 그분 작품에 나온 적이 있기에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작년에 함께 협연했으니 금방은 힘들겠지만 몇 년 뒤 또 뭔가 함께 협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서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궁합이 좋으셨네요.

이 민기: 그렇네요, 동갑내기였고 말이 맞았죠. 말과 사고방식도 비슷했습니다.


─서 현진 씨의 에너지와 민기 씨의 에너지는 차분한 인상이 있는데, 
현장에서 함께 있을 때는 잘 고조되시네요.

이 민기: 인터뷰 때가 특히 톤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좀 더 밝은 면도 많지만 현장에서는 여러 분들과 움직이고 있으니 
좀 더 에너지가 넘치고 현진 씨와는 사이가 좋은 장면도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때의 좋은 감정이 즐거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변한 한세계역 김 민석으로부터 전화로 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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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습이 바뀌기 때문에 변신한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도 많이 계셨네요. 
특히 김 민석 씨에게 수염을 미는 방법을 가르치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민석씨를 포함해 변신한 세계를 연기한 분들과 함께 협연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이 민기 :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구나”라고 저뿐만 아니라 모두 그렇게 예상하셨을꺼예요. 
게다가 캐스팅도 미정이였기에 어떤분이 될 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있었고, 세계역을 하는 분들에게 대본이 건내진 것도 직전이였고, 
캐스팅이 진행된것도 방송이 시작되고나서부터입니다.

그런 짧은 준비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준비하고 촬영하던 우리가 부끄러워질정도로 전력을 다해 임해 주셨습니다. 
상황이 그랬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누구 하나, 도중에 참여해도 대충하지 않고
'나는 한세계다'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도 전해졌기에 파트너가 변해도 연기하기 쉬웠습니다.


—김 민석 씨와는 어땠습니까?

이 민기: 민석씨는 ......일찌감치 출연이 정해져 있고, 저와도 작가 선생님과도 인연이 있어서 자신이 하고 싶다고 미리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해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가장 인상에 남은 게 민석 씨입니다.

대본이 완성되기 전에도, 그리고 대본이 완성된 후에도 엄청 걱정하고 있어서 자주 전화로 상담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진씨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저는 어떻게 맞춰가야만 합니까"라고 걱정이 많았던 것도 있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도 너무 멋진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저도 기뻤습니다.


— 이 민기 씨가 볼 때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무드메이터는 누구였습니까?

이 민기: 문 지인씨와 이 태리씨네요. 그 둘은 실제도 밝고, 매우 재미있습니다. 2분덕에 즐겁게 촬영할수있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좋았지만 다른 현장도 그럴꺼라고 생각하지만 어수선했네요.. 
그래도 모두 피곤함을 보이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이였기에, 행복한 현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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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재는 할머니로 변한 세계를 돕는 바람에 얼굴을 인식할 수 없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게 되었네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민기씨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조금의 후회도 없는 일은 있습니까?

이 민기: 있으려나.... 자기 마음속에서 ‘잘 됐다,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 때는 대부분 후회가 따르는 일이지만, 후회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일이 생긴다면 다음 인터뷰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만약 이 민기 씨가 도재와 같은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도재처럼 한 여자를 사랑합니까?

이 민기: 오히려 아프기 때문에 깊이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자신이 안면인식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상상했을 때, 얼굴은 모르지만 사람은 알 수 있다는 것이네요.  대사에도 나오는데, "눈이 불편한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느냐"라고.. 오히려 사람의 마음에 포커스를 맞추고있기에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처음에도 말씀하셨듯이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잖아요.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과 얼굴을 식별할 수 없는 남성의 러브스토리지만 이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출연한 감상은? 
특히 사랑에 포커에 맞춰서.

이 민기:  연애가 테마인 작품은 많이 했지만, 이 드라마는 독특하고 신선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느낌으로 연기할수 있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또, 편견없는 사랑을 가져옵니다.... 보다 자유로운 행복이라고 말할수있을까요. 그런것에 대해서 상의할 수 있고, 시청자에게도 전해져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재는 연애를 못하는 거처럼 보여도 매우 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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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디자이너, 야구선수, 밴드 보컬 등 다양한 매력 있는 역을 맡아오셨는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이 민기: 해본적없는 역할은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신에게도 신선하고 즐겁기때문에.  
뭐든 상관없지만, 연기한 적이 있는 역에서도 다른 요소는 있고, 분명 다른 맛을 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쨌든 저의 오랜 목표는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이미 쉬고 있지만 (ㅎ)

— 도재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연기하면서 어떤 곳이 즐거웠습니까?

이 민기: 도재의 매력이요? 도재는......(ㅎ). 연애를 못해서 연애를 해 본적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매우 연애가 능숙하기에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에게 작품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런 곳이 매력이다"라고 전해 주시겠습니까?

이 민기: 원작 영화가 있는 작품이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확실히 한 쌍의 커플 이야기인데, 
그 안에서 여러 커플의 연애 모양도 알 수있는 매력 가득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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