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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FHS는 지난달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구성된 2024년 월드 베스트 플레이메이커 후보 15인을 발표했다.
월드 베스트 플레이메이커상은 IFFHS가 2006년부터 매년 세계 축구를 빛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겐 황금공 트로피가 수여된다. 세계 축구전문가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통상 연말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런 전설들이 수상한 플레이메이커상 최종후보에 이강인이 뽑힌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IFFHS는 최근 두 시즌 이강인이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선보인 드리블 돌파, 찬스 메이킹 등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키패스 11개를 기록하며 전체 공동 4위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