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의 로맨틱 코미디 데뷔작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 ‘오징어 게임’의 유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도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정재는 대한민국 연예계와 동의어인 이름입니다. 수십 년간 주연 배우로 활동하며 그의 얼굴은 텔레비전부터 패션쇼, 광고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세계적인 스타덤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이 문화적 현상은 그를 한국을 훨씬 넘어선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성기훈 역을 맡은 그의 연기는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고, 그의 경력은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 역에 캐스팅되면서 또 다른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제 40편이 넘는 연기 경력을 가진 이정재는 다시 한번 관객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인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Nice to Not Meet You)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이 작품은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입니다.
스릴러와 강렬한 시대극으로 유명한 배우에게 이 선택은 재창조와 익숙함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로맨틱 코미디 도전과 인도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정재는 로맨틱 코미디 영역에 발을 들이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News18.com과의 단독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에서 “저는 ‘오징어 게임’의 기훈 캐릭터를 통해 세 시즌에 걸쳐 많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실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는 여기 있는 ㅈㅇ씨가 추천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뭐라고? 로코? 내가?’라고 생각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극적인 변신을 보여줄 아주 좋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마치고 팬들을 만나기에 딱 맞는 장르와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너무나 사랑해주신 모든 인도 팬 여러분께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를 꼭 보셔야 합니다!”
이는 ‘오징어 게임’ 이후 그를 열렬히 환영한 인도 팬층에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이정재에게 이 새 시리즈는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이 세계적인 히트작을 통해 그를 발견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여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색한 만남에 대하여 주제 면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는 ‘오징어 게임’의 처절한 생존 투쟁과는 달리, 어색한 만남과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 자신도 불편한 첫 만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묻자, 이정재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물론이죠, 저도 그런 어색한 만남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들은 있기 마련이죠.
저는 상대방이 얼마나 어색해하거나 때로는 쌀쌀맞게 보여도 친절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든 가능한 한 친근하고 상냥하게 있으려고 노력해요. 왜냐하면 누군가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을 때, 그건 그 사람의 성격일 수도 있고, 우리가 그 사람이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어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날 정말 나쁜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첫인상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서로를 정말 잘 알려면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물론 중요하죠—그것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긴 하지만,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능한 한 친근하게 굴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 저는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그를 정의로운 형사 역할에 수년간 갇혀 지낸, 틀에 박힌 배우 임현준으로 소개합니다. 오랜 기간 방영된 드라마의 또 다른 시즌을 준비하면서, 현준은 남몰래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로맨틱하거나 멜로드라마 장르의 역할을 탐색하기를 꿈꿉니다.
그는 존경받는 정치부 기자였지만 갑자기 연예부로 좌천된 위정신과 마주칩니다. 멀리서 현준의 작품을 동경했던 정신은, 그가 화면에서 보여주는 영웅적인 이미지와는 매우 다른 남자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이정재에게 이 줄거리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자신도 강렬하고 극적인 역할들과 주로 연관되어 왔기 때문에, ‘만나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는 배역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관객들에게 그의 예술성의 더 가볍고 유쾌한 면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원문: https://www.news18.com/movies/korean/squid-game-star-lee-jung-jae-has-a-message-for-indian-fans-you-all-have-to-watch-exclusive-95882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