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 469만 관객 동원한 한국 레전드 범죄 액션 영화
2013년 개봉 당시 469만 관객을 불러모은 한국 레전드 느와르 영화가 오는 27일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개봉 12년 만에 OTT 플랫폼 디즈니+로 돌아오는 이 영화의 정체는 바로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주연의 '신세계'다.

범죄 조직 잠입수사를 그린 하드보일드 걸작 '신세계'
'신세계'는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이 국내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을 잠입시키면서 벌어지는 8년간의 치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자성은 골드문의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어 조직 내부에 깊숙이 파고든다.

골드문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계자 싸움이 격화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가동하고, 이자성은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극한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일명 19금 등급인 이 영화는 134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정민은 이 작품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루와 드루와" 명대사 가득한 '신세계'...속편 제작 무산됐지만 OTT에서 재조명
'신세계'는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황정민이 연기한 정청의 "드루와 드루와", 박성웅이 연기한 이중구의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살려는 드릴게", 이정재가 연기한 이자성의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등의 대사는 개봉 후에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네이버 영화에서 8.9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이 작품에 대해 관객들은 "황정민 하나로 별 10개줘도 모자르다", "대사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다시 보고 또 봤다", "무간도의 큰 틀은 가져왔지만 감독만의 해석으로 훌륭하게 만들어낸 독창적인 영화", "솔직히 근래 본 한국 영화 중에 아직도 신세계의 드라마틱한 충격을 따라오는 이야기가 없었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넷플에서 내려가고 디플에 올라오는구나!
근데 날짜가 오겜 공개일이랑 똑같아ㅋㅋㅋㅋ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