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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오징어 게임’ 1, 2시즌이 잔혹했다고 생각했다면,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가운데, 창작자이자 작가, 감독인 황동혁은 팬들이 이 한국 서바이벌 드라마의 피비린내 나고 무자비한 결말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새로운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그리고 플레이어 456(이정재 분)이 다시 한 번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힘든 싸움을 치러야 할 것 같다.
황동혁은 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시즌3의 경우, 인간의 가장 밑바닥을 정말로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을 도입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시리즈 자체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주 강렬한 게임을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쇼러너인 그는 자신이 어릴 적 했던 게임 목록을 만들어 시리즈 내내 참고해왔으며, 마지막 시즌에 어떤 게임을 사용할지 결정할 때도 그 목록을 다시 살펴봤다고 한다.
“시즌1에서는 줄다리기처럼 높이를 활용하고, 그 높이에서 오는 공포를 이용한 게임이 많았지만, 시즌2에서는 그런 요소가 없었다. 그래서 시즌3에서는 순수하게 높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게임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창작자는 기훈(이정재 분)과 다른 참가자들이 어떻게 끝을 맞이할지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를 피했지만, “시즌3는 진정한 결말”이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약속했다.
황동혁은 “시즌1에서는 극단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 시즌2에서는 기훈이 게임의 규칙을 깨고 시스템을 뒤엎으려는 반란을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즌3에서는 약간 다른 접근을 하고 싶었다. 바로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인간성을 지켜낼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인간으로 남아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것을 마지막 질문으로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시즌2는 기훈이 프론트맨(이병헌 분)에 맞서 실패한 반란을 이끌고, 그 과정에서 친구 정배(이서환 분)가 죽는 것으로 끝났다.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면, 기훈은 그 상실을 어느 때보다 힘들게 받아들이고 있다. 황동혁은 “기훈이 캐릭터 아크(성장 곡선) 면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즌3에서 아기의 아버지 명기(임시완 분) 역시 매우 극적인 캐릭터 아크의 변화를 겪으니 명기의 변화도 주목해 달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그 아기에 대해 말하자면… 시즌3 트레일러 마지막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준희(조유리 분)가 출산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있었다. 창작자는 아기가 게임 안팎에서 태어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마지막 시즌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동혁은 “트레일러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으니, 아기가 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해도 좋다. 이 아기는 시즌3에서 준희뿐 아니라 안에 있는 모두의 운명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은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W의 독점 사진도 꼭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