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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40808 리볼버 GV 메가토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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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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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ENeU

아숩게도 이렇게 뒷자리에서 봄ㅠㅠㅋㅋㅋ
취소표조차 진짜 안나오더라ㅎㅎㅎ
재리도 같이 영화 봤다는데 왜 난 몰랐는지ㅠㅠㅠ

영화 이 날 처음 봤는데 재리 초반 한 2~30분정도?까지 좀 많이 나오고 중후반에 한번 더 나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특히 이름이 계속 나와서 존재감이 사라지질 않음;; 모든 등장인물 대사에 임석용이 한번 이상씩은 나오는거 같은

나는 사실 기사에서 이름 처음 봤을때 오 낯설다 재리랑 어울리는 이름일까 했는데 영화보니 누가봐도 임석용씨가 나와계심ㅋㅋㅋㅋㅋㅋ 참 배우란 뭘까 대단하다 싶고😣 

그리고 내가 무의식중에 재리는 좋은사람일거야 라고 생각했나봐... 근데 그런역할 아니고ㅎㅎㅎㅎㅎ 비리도 많고 여자도 많고 비밀도 많고?? .. 아주 참 퍼석퍼석 피폐한 역할인데 미묘한 표정연기들이 정말 좋았다

https://img.theqoo.net/VVSaBS
등장하고 사회자분이 두분 의상 영화 역할이랑 바뀐거 같다 했더니 재리가 죄송하다곸ㅋㅋㅋ 근데 넘 예뻤오 잴꾸 최고🥰

창욱배우랑은 사ㄴ이픽처스 인연인듯 사픽사무실에서도 봤다고 하고
기사에서 먼저 출연하겠다고 한거 맞냐 했더니 사픽 대표님이 예전부터 계속 찔러보셨다고ㅋㅋ 근데 영화가 계속 밀려서 하필 제일 바쁠때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ㅋㅋㅋ (영화 내용에서 약속을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이렇게 많은 분량 출연할 줄은 본인도 몰랐고 추가촬영까지 했는데 우정출연으로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함ㅋㅋㅋ 하지만 태초에 신함이 있었고요?!

https://img.theqoo.net/TmPMQd
창욱배우가 선배님들이랑 같이 한 장면 신기하고 긴장됐다 하니 갑자기 얼큰한 말투로 에이 프로모션에서 이정도는 얘기해주는거라며 매너남이라고 하심ㅋㅋㅋㅋ


감독의 눈으로 배우의 눈으로 영화를 봤을때 어땠냐는 질문 있었는데 본인작품 아니면 그냥 관객의 마음으로 편하게 본다고.. 하긴 언제까지나 일만 생각할 수는 없지 끄덕끄덕

https://img.theqoo.net/CxbwHT
(추가촬영의 억울함 토로중ㅋㅋㅋ)
영화 후반작업까지 다 끝나서 편하게 그냥 의견 낸건데 추가촬영 할 줄 몰랐고 남해까지 가서 찍었대ㅜㅜ

임석용이 하수영을 바라보는 마음은 어떤 것인가: 본인도 많이 당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덜 당할까 하수영은 어떻게 빠져나가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30을 당하고 70을 되찾을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임석용이 남기고 간 그 브랜드의 위스키는 어떤 의미인가: 감독님 취향같다고 함ㅋㅋㅋㅋㅋ 감독님이 위스키를 좋아하신다는ㅋㅋㅋ

https://img.theqoo.net/RYovRk
(사회자분이 앤디 욕설 세어봤더니 80번이라는 얘기에 놀란입 다물지를 못하시는 중ㅋㅋㅋ)

임석용과 앤디가 붙어다녔다는 대사가 나왔는데 어떤 관계였을까: 임석용도 앤디를 막 대할수는 없었을 거고 어쩔 수 없이 하수인으로 살지 않았을까

민기현 임석용 하수영 셋은 어떤 관계였을까: 비리를 저지르면서 셋이 똘똘 뭉쳐다니지 않았을까 서로의 더러움을 덮어주면서 자기가 좀더 깨끗해 보이려고도 하고 하수영을 사이에 두고 지켜주려는 사랑의 감정 등 여러가지가 있었을 것

https://img.theqoo.net/PMByFR
또 기사에 먼저 아이디어 내고 했다는데 어느부분이냐 했더니 그 마지막(추가촬영한) 부분...이라고 얘기하다가 터짐ㅋㅋㅋㅋㅋ 스불재인가요ㅋㅋㅋㅋㅋ 졸귀야

사회자분이 감독님이 뒷모습 찍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임석용도 뒷모습으로 등장하고 뒷모습이 많이 나오는걸 보니 인물에 애정이 있으신 것 같다고 하심

재리가 인상깊었던 장면: 바 씬, 숲 씬

https://img.theqoo.net/QdpNrY
두분은 중요한 큰 일을 끝내고 나면 어떤 음식이 먹고싶냐는 질문에 왜 갑자기 마주보고 터지시는지ㅋㅋ
재리는 목살 막 넣은 김치찌개 먹고싶다구 함 촬영중에는 다이어트땜에 짜고 기름진거 못먹고 술도 안마시니까 그런게 생각난다고

https://img.theqoo.net/qcMsts
(헌트때 특출분들 총맞는 장면ㅋㅋㅋ)
헌트때도 우정출연들이 있었는데 어땠는지: 짧은 역할은 흐름에 담는게 어려워서 부담스런 부분도 있는데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본인도 이번에 이렇게 추가촬영^^까지 했다는ㅋㅋ

https://img.theqoo.net/rzynCa
하수영을 보는 임석용의 마음은 어땠을까: 면회씬에서 딱 마주 앉았을때 정말 묘한 감정이 들어서 이 감정이 뭔지 혼자 텍스트로 정리해 봤었다고 함🫠
자기는 올가미에 걸려있고 움직일수록 아프게 파고드는 이 심정을 하수영에게는 얘기할 수 없고.. 하수영이 좀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과 임석용은 하수영을 사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https://img.theqoo.net/PWvkJM
마지막에 임석용이 마주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장면도 찍었는데 편집됐다고 함 근데 어차피 안나왔으니까 누구라도 상관없지 않냐며 이 날은 앤디였던걸로ㅋㅋㅋㅋ 앤디둥절해서 또 터지는 잴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sQvtCm
창욱배우 타투 진짜인거 알고 놀라서 오뚝이 눈사람 사건 발생ㅋㅋㅋㅋㅋ 사실은 항아리모양 불교미술 같은 그림이라고 함ㅎㅎ

마지막에 하수영이 꽁치먹는 장면이 있는데 그 상인분하고 하수영이 동일시 되는건가 생각했다고,, 해석이 열려있어서 좋은 연출이었다고 함

https://img.theqoo.net/kFyzJi
쓰다보니 길어져서 미안ㅎㅎ 재리가 말한건 거의 다 쓴듯 최대한 스포없이 쓴다고 썼는데

이런 짧은 역할에도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구나 알게 됨🥹  

아 그리고 질문한분들 임석용포스터 받으셨더라???? 이럴수가ㅜㅜ 우정출연이 포스터가 왜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굿즈로 줬으면ㅠㅠㅠㅠ

그럼 이만 끗👋👋

https://img.theqoo.net/dNOmzN

https://img.theqoo.net/mGKGOr
https://img.theqoo.net/codb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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