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선배 배우들을 위한 뜻깊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정재는 4일 서울 중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된 한국영화인원로회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5천만 원의 후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자리에는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 회장을 비롯, 문철재 사무총장과 배우 한지일, 오경아, 엄유신, 정지희, 채주이, 김영배, 노기흘, 서영석, 조상구, 김하림 등 원로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를 진행한 김두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인터뷰365대표 겸 발행인)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이정재 님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당시 받은 영화예술인대상 시상금 2천만 원 전액을 포함한 5천만 원을 한국영화인원로회를 위한 후원 성금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금은 불우한 영화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화에 젊음을 바친 선배 배우들이 가난과 병고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정재가 선배 배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고 한다.
아울러 이정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림에서도 3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협찬하고, 홈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협찬하며 선행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민동기 하림산업 대표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후배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선배 원로 배우들은 후배 배우의 따뜻한 배려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정재에게 미리 준비한 '특별공로상'을 전달했다.
이해룡 회장은 특별공로상을 이정재에게 전달하며 "이정재 감독이 어마어마한 보물을 주셨다. 하늘이 준 선물 같다. 회원들을 위해 값어치 있게 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이정재는 쑥스럽게 웃으며 이 회장을 향해 "운이 좋게도 회장님과 20년 전 '알바트로스'란 영화에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며 "그때 인연이 돼서 행사장에서 뵐 때마다 반가웠다. 오늘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화답했다.
이정재는 1993년 연기활동을 시작해 '젊은 남자', 하녀', '관상', '암살' 등 영화와 TV드라마 '모래시계' 등 40여 편의 작품을 비롯해 작년 애미상 남우주연상의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영화 '헌트'의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글로벌 스타로 국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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