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지금 행복한사람들의 모임.. 헿ㅎ..
곰탕 두그릇 먹고 빨리 나으시오
둘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AAA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서 재회했다. 이준혁은 "사실 (이름 해프닝)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뒤에서 (서)현진이가 제가 상을 받았다고 해서 나갔는데 (이미 나가 있는) 준영이를 보고 전 머쓱해서 다시 들어왔다. 근데 다시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전 준영이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충분히 이해된다. 사실 그때 '내가 괜히 이 시상식에 존재해서 준영이에게 괜히 미안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괜찮다고 답했지만, 그게 계속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
먼저 "밥 먹자"고 제안했지만, 그 말조차 이준영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한 이준혁이다. 그는"어쨌든 제가 선배고, 준영이가 동생이니까 얼마나 부담스럽겠나. 또 바쁜 걸 뻔히 아니까 먼저 밥 먹자고 연락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은 충분히 잘 알고 있으니까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