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출연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준혁을 기준의 동생 기석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도 밝혔다. 최성은 감독은 "작품에서만 봤지 사적 교류는 없었는데 고민했던 부분은 하나였다. 형제가 나란히 있는 그림을 봤을 때 뿜어져 나오는 바이브가 비슷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소지섭, 이준혁 배우와 셋이 첫 미팅을 했을 때 캠핑장 투샷을 꼭 담고 싶다고 생각했다. 외모보다는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았다. 실제로 진중하고 드라이한 분들이다. 저 사람의 속이 궁금하다는 지점 때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걸 목표로 캐스팅했다. 제 기준에는 섭외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2, 3의 전성기를 만나 더 사랑을 받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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