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돌렸는데
적당히 우리기 잘 알아서 이해해보자 ㅋㅋㅋ
https://x.com/popsical_kwan/status/1919265363591930068?s=46
#2025_LEEJUNHYUK_IN_BKK #LeeJunHyuk #Let_Me_In
이제 팬미팅이 끝났으니 길~게 리캡할 시간!
- 이준혁 배우의 첫 해외 팬미팅이자 이번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이 태국이라는 사실이 조금 의외이기도 했어요. 한국보다 태국을 먼저 선택하다니!
- 행사는 약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지만, 준혁 배우는 등장하자마자 우리의 마음을 훔쳤어요. 무대 앞에 서서 홀을 쭉 둘러보며 왼쪽, 오른쪽, 앞을 차례로 바라보고, 손을 눈 위에 올려 조명을 가리며 팬들을 제대로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눈빛과 미소, 그리고 팬들을 바라보는 그 따뜻한 태도는 오늘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어요.
- 팬미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사람이 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웬걸요. 준혁 배우는 웃음이 많고, 수줍음도 많고, 웃음소리도 밝고, 말도 참 잘하더라고요. 대화도 자연스럽고, 농담도 잘하고, 분위기를 이끄는 데도 능숙했어요. DJ 누이가 MC로 나와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편안하게 만들어줬고요. 아쉽게도 <러브 스카우트> 외 다른 작품 이야기는 없었어요. 이해는 가지만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 럭키 팬을 무대에 올려 선물을 주고 게임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모두 태국 팬이었어요. 준혁 배우는 정말 말 그대로 ‘럭키 팬’답게 한 명 한 명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대했어요. 껴안아주고, 연기 게임을 할 땐 직접 포즈를 잡아주면서도 모두를 동등하게 대해줬고요. 칭찬도 잘해서 누군가는 “한지민 씨 닮았다”고 하고, “예쁘다”고 해주고, 상대의 어깨를 잡는 장면이 있을 때는 “어깨 잡아도 될까요?”라고 먼저 물어보는 매너까지.
마지막 럭키 팬은 원래 선물만 받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준혁 배우가 무대로 부르더니 함께 연기를 하자고 해서 전 팬들이 깜짝 놀랐어요. 대본에 없는 깜짝 이벤트였지만 팬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죠. 이런 팬서비스는 아무도 말릴 수 없을 정도였고,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 에너지도 넘쳤어요. 도대체 이 정도로 인트로버트인 사람이 행사 끝나고 얼마나 방전됐을지 걱정될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팬 질문 타임도 재밌었어요. DJ 누이는 팬과 배우 모두를 존중하며 진행을 잘 이끌었고, 이준혁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포스트잇을 적은 사람들에게는 모두 일어나게 해서 직접 대화했어요. 특히 한 팬이 자신을 ‘아내’라고 적어놨는데, 준혁 배우가 “엄마로 바꾸겠다”며 “엄마~ 엄마 나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로띠 사주세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팬들과 배우 모두를 웃게 했어요. 그 이후로 그 팬을 계속 “엄마~”라고 부르며 끝까지 재치 있게 대했답니다. ㅋㅋㅋㅋㅋ
-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준혁 배우의 라이브 노래. 백킹 트랙 없이 정말 생으로 불렀어요. 노래 선곡도 의미가 있었고,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이 느껴졌어요. 그 진심이 팬들에게 너무나 잘 전해졌고, 이 장면도 참 깊이 기억에 남아요.
- 마지막 서프라이즈는 <러브 스카우트>의 유은호 비서 스타일로 정장을 입고 다시 등장한 장면! 무대 배경도 드라마 속 장면으로 바뀌고, 홀 전체에 비눗방울이 가득. “모두를 만나러 갈게요”라고 말한 뒤 마이크를 내려놓고 팬들 사이로 직접 걸어 내려와 인사를 했어요. 모두 너무 놀라서 말을 잃었죠. 이 정도 팬서비스는 예상 못했거든요.
- 하이바이 타임은 2초 컷이었지만, 눈도 마주치고, “안녕~”도 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스태프들이 팬을 밀거나 잡아당기는 일은 없었고, 준혁 배우도 그런 걸 절대 못 참을 타입 같더라고요. ㅋㅋㅋㅋ 포토그룹 시간은 조금 빠듯했지만, 끝나고 나서도 배우는 계속 손을 흔들며 웃어줬어요. 너무 다정해서 감동이었어요.
- 전체적으로 보면 주최 측은 꽤 잘 준비했고 행사도 깔끔하게 진행됐어요. 중간에 무대 스크린이 꺼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10분 정도 쉬고 다시 재개되었고 DJ 누이가 상황을 능숙하게 정리해줘서 별 문제 없이 지나갔어요. 다만 포토그룹 타임은 살짝 혼잡했어요. 팬들을 무대 위로 올린 후, 어디에 서야 하는지 설명이 부족했거든요. 이런 대규모 팬미팅은 등록할 때부터 그룹을 나눠서 정리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이준혁 배우는 팬미팅 시작부터 “모든 팬과 눈을 마주치고 싶다”며 시간을 요청했고, 마무리 때는 정말 팬들 사이로 내려가며 그 말을 지켰어요.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 정말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있더라고요. 말한 대로 행동하는 사람, 이보다 멋질 수 있을까요?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태국 와서 로띠사이ไหม 꼭 먹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