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이 전무후무한 로맨스 정치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극본 박필주/제작 지앤지프로덕션) 남녀노소 취향을 저격할 관전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연모(戀慕)하는 대상을 적(敵)으로 마주한 애틋한 연인들의 로맨스 서사는 물론 사활을 건 궁중 암투로
안방극장에 거센 돌풍을 일으킬 ‘붉은 단심’만의 매력을 꼽아봤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 ‘군약신강’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
먼저 ‘붉은 단심’은 절대적 군약신강(君弱臣强)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이다.
‘붉은 단심’은 나약한 군왕이었으나 강한 아버지 선종의 적장자인 이태(이준)가 조선의 12대 왕으로 즉위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이태는 왕권을 강화하여 박계원(장혁)과 반정공신들을 척살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정인인 유정(강한나)을 정적으로 만나면서 그의 모든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각자가 품은 ‘단심(丹心)’
박계원과 부부의 연을 맺지 못했으나 정치적 동지로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최가연(박지연),
세상이 인정하는 좌의정 다음가는 이인자 병조판서 조원표(허성태), 승전 내관이자 베일에 감춰져 있는 인물 정의균(하도권),
이태에 대한 첫사랑 앓이로 조선의 국모를 꿈꾸기 시작한 조연희(최리) 등 각기 다른 사연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 당당한 여인들의 정치
세기의 궁중 로맨스는 물론 조선의 정치 체제를 돌아보게 할 ‘붉은 단심’에는 ‘조선 중앙에 선 당당한 여인들의 정치’라는 또 다른 소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왕과 똑같이 품계를 초월한 위치의 중전과 왕 위에 사는 유일한 여인 대비를 통해 여인들의 궁중 권력을 짚어본다고 해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유정, 최가연, 조연희 세 여인은 단순한 ‘꽃들의 전쟁’이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때로는 안방극장에 공감을,
때로는 설렘을 안길 것으로 이들의 치열한 인생사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이렇듯 알면 알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49613
내용 비슷한 기사지만 그래도 좀 더 유추할 것들이 보이네 ㅋㅋㅋㅋ
생각보다 정치쪽 이야기가 더 강한 거 같아
본방까지 얼마 안 남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