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사내맞선'의 박선호 감독의 신작 '주의 이름으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여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김세정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5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세정은 박선호 감독의 새 드라마 '주의 이름으로'의 주연으로 유력하다.
'주의 이름으로'는 주류회사 영업사원인 여자 주인공과 지역 맥주를 만드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로, 술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이종원은 지역 맥주를 만드는 남자 주인공을 역을 제안 받았다. '주의 이름으로'는 ENA에서 편성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세정은 이번 작품의 여자 주인공으로 유력하다. 이에 이종원은 김세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세정과 박선호 감독은 히트작 '사내맞선'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나게 됐다. 이종원은 김세정, 박선호 감독의 흥행 기운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로 데뷔한 이종원은 '보건교사 안은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2022년 MBC 연기대상에서는 '금수저'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했다.
이종원은 극 중 원리 원칙을 중시하던 박수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여화(이하늬 분)를 만나 진정한 선(善)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끝끝내 자신만의 선을 넘지 않는 인물의 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한 한평생 바르게 살아온 박수호가 15년 차 수절 과부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개연성 있게 그렸다. 이종원은 첫 사극에서 액션부터 로맨스, 코미디까지 소화해내 호평 받았다.
이종원은 5일 저녁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성공을 만끽하고 돌아온 일상을 공개한다.
'밤에 피는 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종원이 차기작 '주의 이름으로'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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