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등학교 종영 소감은.

 

▶해외 팬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단 인스타그램 댓글 양이 늘어났다. 모국어를 넘어선 댓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작품 공개 후 반응을 보는 편인가.

▶항상 꾸준히 체크했다. 좋은 말씀 해주시는 것을 찾아보고 칭찬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기운을 얻는다. 모니터링을 하는 것도 '내 모습이 좋아서 봐야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내가 한 연기를 다시 보는 게 연기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OTT 웨이브, 넷플릭스 등 굵직한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작품이었는데 어땠나.

▶기대와 우려가 많았다. 설렘반 걱정반이었다. 결과는 어떤 작품이든지 아쉬운 것 같다. 여태까지 했던 모든 것은 허투루 한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촬영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다. 그 과정에 있어서 미련이나 후회가 남지는 않았다.
 

-서도언을 연기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이 친구는 겉으로 보기에는 철저하고 시크하려고 하나 알고 보면 유약하고 혼란에 빠져있다. 그 부분이 핵심이다. 스쳐지나가는 부분은 완벽한데 보면 볼수록 18세의 어린 아이일 뿐이다. 알면 알수록 허술한 친구였다.

-또래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카메라 꺼졌을 때는 드라마 분위기와 상반되게 웃으면서 일했다. 사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동료 배우들이 경험이 많아서 걱정되기도 했다. 다들 오래했어서 (상황에)여유롭게 대처하더라. 정말 많이 배웠다.

-ㅇㅇㅅ과 호흡은.
▶아주 좋았다 메이킹 영상에서 둘이서 장난치는 비중이 50% 된다. 둘이서 너무 웃겨서 친하게 재밌게 찍었다.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았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비율을 차지하는 인물이 백제나와 김혜인인데 (둘이서)힘든 내색 하지 않고 웃으면서 있어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ㄹㄷㅂㅂ ㅇㄹ와 호흡은 어땠나.
▶특별히 어려워하는 것은 없었다. 둘이 같이 편하게 장면도 맞춰보고, 서로의 것을 기다리면서 편하게 했다. 오래 하고 유명한 친구여서 위축됐더 것은 없었다. (예리가)저를 잘 이끌어 준 것 같다.

-'청담국제고등학교'를 자평하자면.
▶다크하이틴이라는 색깔이었는데, 작가 감독님의 의도했던 바 대로 잘 짜였다. 그래서 만족스러웠다. 기분좋은 시작이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9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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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 이종혁 "간호학과에서 배우로…롤모델은 ㅂㅎㅇ" [N인터뷰]②

-청담국제고등학교, 공감됐던 부분이 있나.

 

 

▶배경이나 주어진 상황은 현실적인 부분이었다. 캐릭터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다른 드라마보다 18세, 19세 아이들처럼 표현됐다. 다른 드라마는 어린 학생들이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청담국제고등학교'는 현실적인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던 듯 싶다. 그 안의 캐릭터들이 현실적인 고등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실제로 어땠나.

 

▶운동하는 걸 좋아했다. 남녀공학이지만 분반이었다. 쾌활하게 남자 친구들과 뛰어놀던 친구였다.
 

-'청담국제고등학교' 결말이 열린 결말이었는데, 시즌2를 한다면.
▶시즌2에 대해서 전해들은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시즌2를 한다면, 시즌1이 감사하게도 잘됐다는 것이니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하지 않을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우선은 작품 하는 거에 있어서 목표를 정해두고 하고 싶지는 않다. 신인일 때 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여기서 많이 부딪히는 게 중요하다. 비록 6개의 작품을 했지만 다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렇게 하고 싶다. 항상 감사하고 설레면서 꾸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

-롤모델이 있나.
▶ㅂㅎㅇ 선배님 좋아한다. 매작품마다 목소리 톤부터 시작해서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 사람의 배우가 여러 캐릭터를 보여주는 게 신기하다. ㅂㅎㅇ 선배님을 보면서 다음 작품에 나올 때 예측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술 수 있는 게 멋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간호학과를 진학했던데, 연기자로 전향한 이유는.

▶진학하고 취업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처음부터 연기를 염두하고 진학한 것은 아니었다.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군대있을 때 만났던 친구들이 자기 하고 싶어하는 하는 것을 꿈꾸더라. 그런 친구들 보면서 '나는 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전역하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배우에 대한 동경이 컸다.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군대에서 용기가 생겼다.

-지금은 작품 중에서와 달리 머리가 길다. 머리를 기른 이유가 있나.
▶아직 작품이 예정된 게 없어서 기르는 중이다.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데, 작품 없을 때 길러서 이미지를 확인해보자고 생각했다. 6개월 정도 길렀다. 세팅 받을 때 다른 이미지를 준비해볼 수 있는 것 같다. 긴 머리를 고수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스타일을 할 생각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69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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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에 언론사 돌았었나보네 인터뷰의 축복이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