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번호라서 마음의준비도 못하고 올라갔는데 진혁이 앞에 앉아 아이홀 보는순간 정신줄 놓고 존나 떨려서 ㅋㅋㅋ

손잡아주는데 손 개크고 따듯하고 꾹 눌러서 잡아주는데 정신이 아뜩해서

준비해간 것의 반의반도 말못했는데 시간다돼서 일어나 내려갈려고 뒤돌았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다시 진혁이쪽으로 돌아보니까 진혁이손이 허공에 있더라고
그.. 마지막에 팬들하고 하이파이브하는거 알지? 나는 그거 몰라서 그냥 내려올려고 몸돌리고 하는 1~2초? 정도 손이 붕떠있던거지 내가 놀란척 안할려고 존나 시크하게 하이파이브해주고 내려왔어

근데 그때까지도 진혁이가 내눈을 계속보고있던거ㅠㅠ

내려오니까 그제야 심장이 다시 뛰는데 진정이 안되서 심장소리 내귀에 들릴만큼 쿵쾅거렸던거 지금도 기억나


별거 아닌데 너무 따수웠어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알아듣게 적었나 모르겠다

내가 갔던 팬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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