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진혁이라면 다 좋긴 하지만 

나는 다정하고 다른 사람한테 잘 맞춰주다가도

무대처럼 자기 욕심있고 확신있는 부분에선 고집있게 할말 다 할 줄 아는거.

개말라 슬렌더인데 밥은 또 엄청 열심히 꼭꼭 씹어먹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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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직모인간이라서 뒷머리에 공간있어요 수준으로 뻗치는 것도 귀엽고 

집에서 게임하는거 제일 좋아하는 울 오타쿠였다가 

무대 위에 올라가면 지 알아서 카메라 분량 따올정도로 킬링파트 장인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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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꺄항><하는 마자용 표정으로 웃을때는 깅 같아서 좋고 
코트입고 빡세게 꾸미면 설레게 생긴 옵이라서 갭모에 넘치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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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편지나 팬싸 포스트잇, 소감 말할때마다 보이는 단단한 모습들

사실 나 막방 이후로 아직 안 괜찮은데, 어제 진혁이 편지보면서 괜찮아지고 싶어졌어 

그렇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서 좋아 

앞으로 더 재밌어질겁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내가 그래서 진혁이를 좋아했지 싶어져서 

계속 끝까지 붙어있을라고. 진혁이가 뭘하든 계속 따라가서 칭찬감옥에 넣고 굴려버릴꺼야 

독방 얼른 생기면 좋겠다 진혁이 마음껏 앓게ㅔㅔㅔㅔ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