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아이 캔 스피크'(2017) 이후 3년 만에 영화로 컴백했다. 사실 그는 배역에 자신을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영리하게 계산된 연기와 카메라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본능적 밸런스가 잘 조화된 배우에 가까웠다.
'사냥의 시간'에서의 이제훈은 조금 다르다. 그는 준석의 불안과 절박함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자칫 힘이 들어갈 법한 캐릭터에 힘을 빼고 배역에 가까워지려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래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도 볼 만하다.
변신도 인상적이다. 짧게 자른 머리, 스트리트 패션 사이로 비치는 문신까지. 다수 작품에서 정갈하게 가꾼 외모로 등장했던 것과 다르게 처절한 준석에 어울리는 외형을 갖췄다. 미모를 포기하고 선택한 도전이 또 다른 가능성을 내비쳤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77&aid=0004667298
'사냥의 시간'에서의 이제훈은 조금 다르다. 그는 준석의 불안과 절박함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자칫 힘이 들어갈 법한 캐릭터에 힘을 빼고 배역에 가까워지려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래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도 볼 만하다.
변신도 인상적이다. 짧게 자른 머리, 스트리트 패션 사이로 비치는 문신까지. 다수 작품에서 정갈하게 가꾼 외모로 등장했던 것과 다르게 처절한 준석에 어울리는 외형을 갖췄다. 미모를 포기하고 선택한 도전이 또 다른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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