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퇴근길 이호원 배우님 대면접촉한 사람입니다. 더쿠 배우카테 글 읽고서야 뒤늦게 제 잘못 깨달아 늦은 사과드립니다.
전 어제 오페라극장 1층에서 이호원 배우께 쇼핑백 드리며 "오빠 이거요"라고 말도 건넸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힘들게 공연 이어가는 공연계 전체 종사자분들,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이호원배우, 소속사직원분들, 같이 공연하시는 배우분들, 그곳에 계셨던 관객분들, 앞으로 오실 관객분들, 연극뮤지컬 사랑하는 분들, 이 많은분의 가족분들께 큰 실례이자 위험한 행동임을 미리 알고 퇴근길 접촉 자제했을텐데.
카테 글 읽기전까지 잘못 인지도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지금은 제가 방역수칙 어긴 것, 위에 언급한 수많은 분들께 위험가한 걸 아는데.. 어젠 왜 이런 당연한 생각도 못했는지 송구스럽습니다. 제 잘못으로 피해입고 놀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
제가 가입한 곳이 여기뿐이라 일단 글 올립니다.
이호원 배우님께 우편으로 한번 더 사과하려 합니다.
아래는 왜 퇴근길 접촉했는지에 대해 쓴 글입니다.
잘못하고나서 그저 변명임을 알지만요..
코로나사태 1년째인데 공지 확인 안 한 제 무지때문이었습니다.
인터파크 notice 누르면 스케줄변경 아래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한 관람수칙이 나오는데, 제가 제대로 읽지않았습니다. 마스크 체온측정 이런 내용이겠지 혼자 짐작하고 읽지않아 많은 분들께 폐 끼쳐 죄송합니다.
공지 안 봤어도 상식적으로 더 생각했으면 대면접촉 자제했을텐데 죄송합니다.
공연계 종사자분들과 관객분들이 안전할 수 있게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