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공개 후 만난 이호정은 "주변에서 잘 봤다고 연락을 받았다. 재밌었다는 평이 많더라. 저에 대한 반응도 조금 챙겨봤는데 낯설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보완할 점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수줍게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언년이 신선했다"를 골랐다. 언년이는 실제로 그동안 본 적 없던 캐릭터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유의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이 대사에 그대로 담기며 톡톡 튀는 매력이 살아났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대본 속 언년이가 매력적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잘 살릴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협상을 하거나 이윤과 장난을 친다거나 희신(서현)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지는 부분, 또 충수(유재명) 아저씨한테는 좋아하고 미안해서 틱틱대는 대사들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대놓고 보이면 언년이가 재미없어질 것 같았죠. 스스로 내면에서 고민이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자기 얘기를 다 하는 인물인데 사실 하면서 재밌었어요. 많은 분이 조선 MZ라고 표현해 주시더라고요. 정확하게 보신 거예요. 그런 부분에서 신선한 것도 있었어요. 살면서 그런 말을 쉽게 뱉을 수 없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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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101315372747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