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2020 프로필 사진 찾은게 이 잡지 인터뷰인데 내용도 볼만해서 월루하면서 번역해봄
원기사 : https://marisol.hpplus.jp/article/54561?utm_source=antenna
톱모델에서 배우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이호정씨 인터뷰
2020년 6월 6일
(다른 배우들 얘기 생략)
거기에 모델로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매력적인 이호정씨가, 방송국 기자로서 등장합니다.
이 세명은, 스토리의 청량제가 되어 활약하므로 부디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호정씨는, 극중에서는 얼굴 각질을 지적당하는 꾸밈에 무관심한 기자역입니다만, 실제로는 세계 레벨의 비율과 예쁜 피부를 가진 톱모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녀에게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톱모델로서 활약해오셨는데, 모델 일의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특별히 인상에 남아있는 일은?
- 모델이라는 직업은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와서, 거기에 기쁨을 느껴요.
눈에 보이는 부분이 큰 직업이라, 얼마나 스타일을 관리하고, 얼마나 포즈를 연구했는지, 고민했는지가 그대로 눈에 보이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발리에서 이뤄진 W의 촬영이 특히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 때의 포토그래퍼분이 그 날 촬영이 무척 마음에 드셨다면서 커다란 사이즈로 확대해서 액자에 넣어 선물해주셨어요. (아래 사진)
함께 작업한 분들도 다들 만족하셔서, 그 얼굴을 보면서 모델이라는 직업을 무척 자랑스럽게 느꼈습니다.
배우로서도 활약중이신데, 연기의 어떤 점이 재밌으신가요?
- 아직 배우로서 보람을 느낀다던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건 이르다고 생각해요.
진짜 배우가 되기엔 아직 멀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연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서, 고민하면서 캐릭터에 듬뿍 빠져드는 순간이나,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이번달 3일에 일본에서 DVD가 발매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촬영 중 인상에 남아있는 일이나 좋아하는 씬이 있으신가요?
- 상사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면서 고민하는 씬이 있어요.
짧은 씬이지만, 제가 연기한 현수라는 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기에 기억에 남아있어요.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또, 기분전환 방법은?
- 가족이 있어서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족이 힘이 돼요.
기분전환은 운전을 좋아해서, 운전해서 근교까지 자연을 보러 간다던가. 그 밖엔, 조깅하면서 음악을 들어요.
뷰티 루틴과 건강을 위해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 매일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은 체력은 물론,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도움이 돼요. 그 밖엔, 영양제도 빠짐없이 먹고 있어요.
최근에 가장 기뻤던 일은?
- 스카(견종 : 보더콜리)를 만난 거요! 반려동물이 주는 엄청난 행복감을 매일 만끽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이고 싶나요?
-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이고 싶어요.
알려지지 않은 특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요즘 킥복싱을 시작했어요. 조금 더 배우면 실력이 엄청 늘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 코로나가 종식되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각종 SNS를 삭제하고,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면서 유럽의 풍경과 문화에 듬뿍 빠져보고 싶습니다.
마리솔 독자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여행지나 장소는 어디인가요?
- 부산을 추천하고 싶어요! 다양한 맛있는 음식도 있고, 재밌는 장소도 많고, 빈티지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혹시 부산에 가게 되신다면 떡볶이를 드셔주세요. 부산떡볶이는 서울과는 다른 맛이 있어요!
여보 다 좋은데 SNS 삭제는 그만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