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별 생각없었거든.
근데 70대 엄마가 옆에서 진짜 소녀처럼 너무 좋아하시더라.
엄마도 이런거 완전 첨이라 "후드티도 사줄까?"했더니 아후아후 돼써~~~~ 손사레 치시다가 끝나고 나올땐 후드안입어서 좀 아쉬워하시더라.ㅋㅋㅋㅋ
나도 현장가서 들으니까 찬원이 너무너무 귀엽고 노래도 엄청 잘하고 엄마마음 백번 이해되더라고. 콘서트도 왤케 잼나던지 ㅋㅋㅋ
엄마가 담번에도 또 같이 가줄수있냐고 조심스럽게 묻던데.
담에 또 언제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올해안에는 또 안하겠지?
ps 참! 난 첫공연이었는데 슬로건 언제 드는건지 눈에 불키고있었는데.... 순간 사람들이 들고있더라고.
혹시 전광판에 슬로건 들라고 나왔었니?? 나는 왜 못봤지...... 사람들 들길래 얼른 따라들긴했는데 ㅋㅋㅋ
-----------------------------------------------------------------------------------------------
참참! 내가 사실 콘서트 거의 안가봤어.
그래서 콘서트 어떻게 시작하고 뭐 그런것들 잘 모른단 말야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감명받은것이 공연 시작전에 무대커튼 쳐쳐있자나.
근데 시작되고나서 커텐 확 열리면서 찬원이랑 밴드들 나오고 파파팍 이펙트 터지고
전광판에 뽀샤샤하게 찬원이 얼굴 이따시만하게 잡히는데 정말..너무 멋지더라.ㅋㅋㅋ
헤어스타일도 너무 이쁘고 핑크 쟈켓도 너무 고급스럽고 어쩜 그렇게 귀공자스러운지 너무 놀래고왔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엄마랑 팔짱끼고 둘다 꺄~~~~~~~악 소리지르고 난리폈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