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사에 여유도 많아졌고 잔망미가 엄청 늘었어ㅠㅠㅠㅠㅠ
창문 깨지는 장면에서 얔!! 불만 있면 직접 말해 새꺜!! 하는거 앙칼지게 잘 살리고ㅋㅋㅋㅋ
2주만 시간 준다고 하고 보수 없다고 하니까 콜! 이것돜ㅋㅋㅋㅋㅋㅋ
초반에 부스에서 관객들 호응유도할때 아예 테이블 밟고 올라가서 했는데 좀 멀리서 봤는데도 잘 보였어ㅋㅋ
펠리샤가 썸데이 부를때 앞에 앉아서 호응하다가 막 개처럼 헤드뱅잉하는거 너무격해서 펠리샤도 현웃터지고
여기랑 그 셔츠 쌍절곤 씬은 매번 관객들도 펠리샤도 다 터지는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넥타이 머리에 묶는 씬에서 팍 거칠게 푸르니까 매듭이 다 풀려버려서 그대로 바지 주머니에 챙겨감.. ㄱㅇㅇ...
개인적으로 창섭휴이 너무 좋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대사톤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휴이의 변화를 너무 잘 살려
극 초반에는 자긴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에 가득 찬 당당한 휴이
중~후반에는 라디오도 잘 되고 티비도 잘 돼서 철없고 건방떠는 휴이
막바지에 자신을 향한 조명도 잃고 펠리샤도 잃었지만 애써 태연하고 담담한 척 하는 휴이
이 간극 표현을 너무 잘 해주다보니까 여운이 깊게 남는것같아
특히 마지막에 부스에 혼자 남아서 이 세상 사람들 모두 날 비난했지 이렇게 덤덤하게 노래 시작하는데
초반에 당당하던 휴이 생각도 나고 되게 감정이 북받침....
그러다가 펠리샤 공연 게스트로 등장해서 마음 가다듬고 걸어나오면서 노래 부르는데
이거 신나는데 왜케 눈물버튼임..?ㅠㅠㅠㅠㅠ 저 무대 서기위해 휴이가 얼마나 큰 결심 했을까 싶고
그리고 찐찐마지막에 관객들한테 돌덩이들! 이렇게 부르고 후 한숨 쉬는데 관객들 다 웃고ㅋㅋㅋ
약간 내가 아는 휴이가 돌아와서 관객들이 반가워하는 느낌 들어서 마지막 호응 너무 좋아해
그리고 퇴장할때 펠리샤랑 손잡고 모자 벗어서 위로 흔들면서 퇴장하는데 계속 관객석 돌아봐서 귀여웠어ㅋㅋㅋㅋ
4차예매 다 망했는데 취소표 어떻게든 노려봐야겠다...
섭휴이 회전 그만 도는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