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선정한 ‘2026년 가장 주목할 얼굴과 콘텐츠’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배우·가수·드라마·영화·OTT 신작까지, 내년을 여는 수많은 이름들 가운데 반드시 지켜봐야 할 우리가 꼽은 ‘핫 리스트’를 공개한다.
새해의 시작을 미리 밝히는 2026년 기대작·기대주 총정리. 그 설레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담 참여자 : 언제까지 뒷바라지 팀장(진향희), 영화어떡해 기자(한현정), 그나마넷플 기자(양소영), 사고그만쳐 기자(이다겸), 할리웃뺨쳐 기자(지승훈), 티비엔힘내 기자(김미지), 나혼자산다 기자(김소연)
사회자(뒷바라지 팀장) : 연예계는 늘 예측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취재 현장에선 미묘한 기류가 먼저 느껴지죠. ‘이 배우, 뭔가 다르다’, ‘이 작품은 반응이 올 수밖에 없다’ 같은 감각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숫자나 화제성만으로 정리한 랭킹이 아닙니다.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부딪히며 느낀 ‘2026년을 움직일 얼굴과 콘텐츠’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티비엔힘내 기자 : 전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폭군의 셰프’ 남자 주인공 이채민 배우의 내년이 너무 기대가 돼요. 촬영 직전 대체 투입됐지만 그야말로 인생 역전을 이뤄내면서 정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잖아요.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테고, 부담감도 컸을텐데 노력이 성과로 빛을 발해서 tvN 담당 기자로서 성장기를 같이 걷는 느낌이었어요. 아니, 거의 뛰는 것 같았죠.
그만큼 성장세가 눈에 확 띄었어요. ‘폭군의 셰프’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200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하고, 해외 팬미팅 투어 사진도 보니 꽉꽉 채워서 글로벌 반응도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그나마넷플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공개도 앞두고 있죠? 글로벌 팬들이 더 붙겠네요.
티비엔힘내 기자 : 네! ‘캐셔로’에서는 악역 연기를 한다고 하니 연말부터 새해 시작까지 또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초능력을 다룬 장르물에서 첫 빌런 연기라니, 그것도 넷플릭스에서! 조선의 왕 연희군 이헌에서 빌런 집단의 막내 조나단으로 변신할 이채민의 모습이 너무 기대돼요.
나혼자산다 기자 : 오, 이번엔 빌런 연기를 한다고요?
티비엔힘내 기자 : 네.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역할이라더라고요. ㄱㅎㄴ 배우와 남매로 나오는데 빌런 남매의 합도 궁금하고 ‘폭군의 셰프’ 흥행을 이었던 ‘태풍상사’ ㅇㅈㅎ와의 만남도 어떨지 궁금해요.
할리웃뺨쳐 기자: 또 차기작 제안만 30편이 넘는다면서요?
티비엔힘내 기자 : 그러니까요! 괜히 ㅂㅇㅅ, ㅊㅇㅇ 다음 이채민이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아직 ‘캐셔로’ 후 차기작은 확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인데, 아마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느와르도 하고 싶고 절절하고 애달픈 로맨스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어떤 장르든 그가 펼쳐나갈 연기 스펙트럼이 너무 기대가 돼요.
뭐가 됐든 ‘이채민의 차기작’ 타이틀을 다는 것만으로도 큰 주목을 얻겠죠? 이왕이면 또 tvN 작품을 해주면 좋겠네요. 아! 넷플릭스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2026년 이채민의 활약 기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