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국제대회 참가로 인해 누적됐던 정신적·체력적 피로도는 해소됐을까. 최우제는 “사실 정신적으로 피곤한 감이 있긴 하다. 시차 적응도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면서도 “경기력에 지장은 없는 수준”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의 신경은 온통 팀 차원의 실수 줄이기에 가 있다. 최우제는 “우리가 비록 MSI에서 우승을 하긴 했어도 MSI, EWC, 오늘 경기까지 전부 돌이켜보면 말도 안 되는 실수가 많이 나왔다. 유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허무하게 역전당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고치지 못하면 남은 대회에선 우승할 수 없다. LCK 팀들은 전부 강한 만큼 문제점을 잘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1000골드, 2000골드는 순식간에 뒤집히는 게임 양상은 비단 한화생명이 아니더라도 최근 자주 나오는 그림이다. 최우제는 “예전처럼 단단하고 묵직하게 게임을 해야 하는 메타가 아니어서 그렇다”면서 “발 빠른 챔피언들로 소규모 교전을 여는 그림이 잦은 메타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최우제는 “LCK 정규 시즌 3~4라운드와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를 마무리할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남은 대회에서 전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제(26일) 대전의 한화 이글스 경기장을 찾아 시구·시타를 했다”며 “좋은 경험, 재밌는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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