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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8강에서 징동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무실 세트 4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4강에 진출한 젠지는 18일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 ‘기인’ 김기인은 “오늘 지면 집에 가는 상황이었는데,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며 “2세트는 초반에 ‘사고“가 크게 나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최대한 유리한 곳을 찾아 교전해 승리했다”고 말했다. 김기인은 이번 대회 경기력에 대해 “70, 80점 정도”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 서포터 ‘듀로' 주민규도 “2-0으로 이기긴 했지만, 2세트 때는 깔끔하지 못해 만족하진 않는다”고 했다.
🐰 주민규는 한타 싸움 퍼포먼스에 대해선 “그 전까지 너무 삐그덕대면서 문제점들이 터져나왔다. 이번에는 서로 피드백이 잘 돼서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젠지가 많은 국제전에 나섰지만 EWC는 라이엇 주관대회과는 조금 다른 환경에서 치러지고 있다. 특히 경기 간격이 짧다.
🐸 김기인은 “경기 간격이 짧지만 경험해봐서 부담은 없고, 적응을 잘 한 것 같다”고 했다.
🐰 주민규도 “진행 속도가 다른 리그들에 비해서 엄청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좋다. 빨리빨리 진행되면 정신적으로 잘 유지가 된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부담은 없다.
🐸 김기인은 “작년에 우승하긴 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항상 자신감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했다. 2년 전 파리에서 에펠탑에 간 적이 있다는 김기인은 “그때는 올라가진 못했는데, 이번엔 기회가 되면 타워에 올라가고 싶다”고 웃었다.
🐰 주민규는 “앞으로 두 경기 남았는데 꼭 결승까지 가서 우승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