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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킷 스테이지의 시작에 앞서 1일 진행된 온라인 애셋 데이에서 '세인트'를 만났다.
"북미 환경이 나와 좀 잘 맞는 것 같다. 일단, 날씨가 정말 365일 내내 좋다"고 말문을 연 '세인트'는 "연습 분위기도 잘 맞다. 한국에서는 오전, 오후 스크림을 하고 여건이 되면 야간 스크림을 하거나 개인 연습을 새벽 3~4시까지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스크림이 끝나면 나머지는 자율 시간이다. 그래서 컨디션 관리가 편하고, 나에게 부족한 점을 파악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고 북미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한 환경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어떤 부분이 더 성장했는지 묻자 그는 "작년에는 영어 소통 능력도 많이 부족했고, 실력도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을 우승하면서 팀원과 소통도 훨씬 많이 하고, 인게임적인 이해도가 많이 올랐다고 느꼈다"며 "특히 '인스파이어드' 선수와 대화를 많이 나누며 뭐가 부족한지, 게임을 이기기 위해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라이언은 락인에서 우승하며 지난 3월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세인트'에게는 첫 국제 대회였고, 당시 LCK와 LPL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세인트'는 "확실히 그때는 게임을 어떻게 이기는지 몰랐다. 나 혼자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캐리해야하는지만 생각했다. 지금은 팀 게임 하는 법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라이언의 첫 상대는 베트남의 팀 시크릿 웨일즈 혹은 브라질의 퓨리아다. 4대 리그 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편한 매치업이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세인트'는 "우리가 대회를 안 치른지 2~3주가 넘다 보니까 대회 감각이 무너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있다. 그것만 극복하면 확실히 다른 팀보다 조금 쉬운 상대가 될 것 같다"며 "3:0 승부를 예상해보겠다"고 전했다.
'세인트'는 이번 MSI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있는 T1과 '나이트'가 속한 BLG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매우 강력한 미드라이너를 상대하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그러면서도 신인급 선수답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는 "내 장점은 체급과 교전 능력이다. 그런 점에서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인트'는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LPL이나 LCK 팀을 꼭 한 번 이겨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며 "이번에는 진짜 잘해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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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시즌에 ‘북체미’ 타이틀을 얻은 덕분일까. 대회 참가에 앞서 1일 국민일보와 만난 강성인의 표정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는 “암울했던 작년을 견뎌내 이렇게 우승도 하고 국제대회에 진출까지 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BFX 부트캠프를 방문해 일주일 동안 전지훈련도 한 덕분에 현재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성인은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이지만, 우리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동시에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온이 챔피언 티어와 구도 정리는 잘 해냈지만, 턴을 쪼개 쓰는 방법이나 교전에서의 디테일을 만드는 능력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첨언했다.
라이온은 대회 개막에 앞서 일주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전지훈련을 했다. MSI 참가 팀들과 스크림을 하며 실력을 점검했다. 강성인은 스크림에서 맞붙었던 상대 중 한화생명e스포츠가 가장 까다롭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생명은 팀적인 움직임도 좋은데 개개인의 ‘체급’도 좋아서 교전 상황이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강성인은 디플러스 기아 CL 팀 출신이다. 강성인은 “디플 기아 CL 팀 전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잘하고 오라’고들 하더라. 다만 ‘루시드’ 최용혁 선수의 응원 내용은 ‘비방용’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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