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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회 경기장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비비’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자신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에서 부트캠프를 소화했다. 그 과정이 꽤 좋았고, 현재는 대회 준비가 잘 된 상태라고 자신한다”며 “서둘러 경기를 치르고 싶고 무대가 기대도 된다. 앞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만큼 이번에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차를 비롯한 현지 적응을 끝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비’는 “우리 팀에는 퍼포먼스 코치가 있어 출국 2~3일 전부터 시차 적응 훈련을 돕는다”며 “나는 한국 도착 후 2일 차부터 좋은 컨디션이 됐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LEC는 로드쇼 일정이 많아 선수들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응력도 좋다”고 덧붙였다.
MSI의 특징은 타이트한 스케줄과 연이은 BO5 경기. ‘비비’는 MSI에서의 선전을 위해서는 ‘빠른 초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FST도 일주일 만에 대회가 끝났을 만큼 타이트했다. 그게 우리에겐 좋은 연습이 됐을 것”이라면서 “FST에서의 생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잘 빌드업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2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보면서 카밀 서포터에 대한 티어를 재조정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MSI 패치 적용 이후 챔피언 티어, 게임 메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특히 카밀 서포터의 티어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탑라이너로서는 카밀의 로밍이 까다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T1이 AP 바텀에 로밍 서포터를 기용하고 있다. 이건 대처법을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 양상이 우리의 예상과 다른 건 사실이지만 G2는 적응력이 좋은 팀이다. 대회에서 맞붙는다면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2 역시 깜짝 픽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비비’는 “G2는 언제나 조커 픽을 준비하는 팀이다. 지금 당장 ‘스포일러’할 순 없지만, 나 역시도 재밌는 픽을 준비하고 있다”며 “G2는 늘현재 메타의 다음을 생각하는 팀이다. 지금도 AP 바텀에 로밍 서포터를 카운터 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