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M9qJvpw
인벤은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현장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달게 된 '캐니언' 과 만나 당찬 소감과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캐니언'은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할 생각이다"고 짧지만 묵직한 소감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캐니언'은 예비 명단에 올랐으나 최종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아쉬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그때는 '카나비' 선수가 MSI 우승도 차지했고, 폼이 가장 좋았다. 제일 잘하는 사람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큰 아쉬움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현재 본인의 폼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캐니언'은 "항상 내가 제일 잘한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더 필요한지 끊임없이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지금은 모든 정글러가 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정글러는 개인의 실력보다는 소속된 팀에 맞춰 가장 정답에 가까운 역할을 찾아 수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모든 정글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는 서로 다른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호흡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캐니언'은 "패치에 맞는 정답을 찾아가다 보면 잘하는 선수들이 하는 생각은 다 비슷해진다. 그 방향성을 빠르게 찾는 게 가장 중요하고, 다들 고점이 높은 만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팀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건 몇 번 해보지 못한 경험이다. 나에게 엄청 중요하고, 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높은 무대에서 상대로 만났던 선수들과 같은 팀이 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며 "다만 무언가를 배우러 가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캐니언'은 "무조건 잘해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그저 따고 싶다고 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철저히 잘해야만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