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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E의) 두 코치님은 정규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의 발전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진진 : 정규시즌 초반에는 저희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선수 교체도 있었어요. 당시에는 팀 호흡 문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초반에는 사실 여러 방법을 많이 시도했고, 그때 팬분들께도 시즌이 끝날 때 만족스러운 답을 드리겠다고 약속했었죠.
그런데 중간에 또 몇 가지 문제가 생겼고, 당시 몽키 선수도 부담이 커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후 몽키가 충분히 쉬고 돌아온 뒤에 저희가 아주 중요한 회의를 한 번 했는데, 그 자리에서 몽키가 한 말이 있어요.
"그냥 저를 믿어주세요. 그러면 제가 여러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요."
(只要相信我,然后我就可以带你们赢。)
사실 이 한마디가 우리 팀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 가장 중요한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저희 모두가 상대가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 BLG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이번 스플릿 동안 저희가 걸어온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694 : 그전보다 더 단결하게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실수가 자주 나오거나, 자원 확보가 느린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경기는 이전의 어떤 경기보다도 훨씬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우리가 단결만 한다면 경기를 이기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