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구단의 기록을 계속 갱신 할 수 있었는데!! 그 직전에 태클을 개쌔게 먹었다.
진짜 아쉬울 것 같다...
경기 내용들을 가볍게 살펴보면 결국 뭐라그럴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올게왔다."
특유의 머리 박는 공격성? 좋게 말하면 과감하고 앞으로만 치달리는 능력, 접수도 좋고, 때리는 것도 좋고.. 게임하는 방식이 서로 손을 묻잖아 그 다음에 다른 손으로 때리기. 영화 짝패 마냥.
되게 터프하게 게임하는 팀인데 그런 점에서 '올게왔다' 라는 느낌도 있었다.
'와 이렇게 하다가 넘어질 때 쌔게 넘어지는구나, 진짜 쌔게 맞기도 하고 안정감이 역시나 떨어지긴 하는구나 그 대신 속도를 낼 때는 엄청나기도 하고 고점도 높지만'
그리고 확실히 아지르는 별로다. 구리다 까지는 모르겟는데 좋지 않다 까지는 맞는듯.
kt가 메타 파악 준비 잘해왔고 무엇보다 한화생명의 성향상 좀 쌔게쌔게.. 언뜻보면 가끔보면 좀 막하는거 아닌가 생각 들 때도 있다. '아 좀 너무 시원시원 하게 게임 하는건가?' 느낌. 그리고 KT의 좋은 밴픽에 어제는 제카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좀 지워졌다고 느꼈다.
3세트 드레이븐 픽 같은 경우는 잘됐으면 대박이고 나름 일리 있는 밴픽이였다고 생각하지만.. 작살이 난게 포인트. 커즈가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했다고 보면 된다. 스카너 인생 망할 뻔 했는데 승부수를 잘던졌다.
재밌는건 끝이 아니였어. 일전에 한대 맞았어. 그러면 좀 숙일 법 좀 하잖아? 근데 계속 "쳐봐! 쳐봐!!" 하다가 또 맞고 또 맞고.. 줘터졌죠? 시~원하게.
핵심은 "눈을 내릴 땐 내려라."
근데 한화생명은 내리질 않아. 그냥 그렇게 살아왔어. 그래서 맞을 때 시~원하게 맞아요. 줘터질 때 많이 줘터져요. 성향자체가. 나중에 가면 어떻게 될지 궁금.
아무튼 3세트는 바텀에서 덤비다가 더 터지고 더 터지고 다른 곳도 덤비다가 또 터지고 또 터지고 해가지고 걍 다 터졌어요. 조졌죠 그래서.
확실한건 한화생명 스타일이 공격적으로 약간 깡패 스타일 처럼 되면서 한층 더 예상하기 힘든 느낌.
한화생명이랑 상대하는 팀들은 중요한게 뭐냐면 때릴 줄 알아야 한다. 한화 보면 소위 "기세"로 게임하는게 꽤 있다.
그냥 "한턴 더 한턴 더 기세 기세 우리턴 우리턴!!" 막 이런 느낌이 있는데 여기서 밀리면 그냥 박살난다.
이걸 응징 할 수 있으면 한화도 생각보다 엄청 얻어 터진다.
https://youtu.be/-eE6BcyDktc?si=205H7c3KNcVZ75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