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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상욱 감독은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베트남 팬분들 앞에서 2-0 승리해서 기분이 많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행기 타고 오는 일정이 힘들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평소에 하던 조합, 데이터 있는 것으로 최대한 준비하고자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젠지는 2세트에서 올 시즌 두 번째로 탑 쉔을 선택했다. 유 감독은 “퍼스트스탠드에서 비슷한 조합에 졌던 경험이 있다”면서 “오늘 각이 잘 나온 것 같아서 쉔을 골랐다. 김기인이 많이 잘했다”고 칭찬했다. 젠지는 퍼스트스탠드 4강 G2전 3세트에서 탑 쉔, 바텀 코그모-룰루에 패한 바 있다.
‘기인’ 김기인은 레넥톤을 상대로 좋은 라인전 기량을 선보이면서도 쉔의 궁극기를 절묘하게 활용했다. 그는 “생각보다 라인전에서 W 활용이 더 잘됐다. 라인전이 기분 좋게 풀렸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라고 했다.
유 감독은 2세트 루시안-밀리오를 상대로 코그모-룰루를 고른 배경에 대해서는 “루시안-밀리오가 요새 많이 나왔다. 그걸 상대로 할 바텀 조합은 많다”며 “조합을 구성할 때 코그모-룰루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런 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룰러’ 박재혁은 “루시안-밀리오를 상대로 애쉬-세라핀, 룰루를 섞은 원거리 딜러 등이 가능하다. 룰루를 섞는 원딜 중에 라인전부터 상대를 가둘 수 있는 게 코그모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지 선수들도 베트남 원정경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인은 “생각보다 팬분들이 엄청 오셔서 놀랍다.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되게 재밌고 좋은 경험한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재밌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팬분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주셨다. 환호성이 너무 커서 집중력이 올라왔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쵸비’ 정지훈은 “팬분들이나 선수 입장에서나 특별한 하루”라고 만족했다.
박재혁은 “일정이 빡빡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경기장 와서 팬분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으니까 거짓말처럼 나아졌다. 너무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듀로’ 주민규는 “베트남 팬들의 함성이 생각보다 더 커서 놀랐다. 그 함성 속에서 경기한 것도 값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