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건 알고 나서 롤방 바로 나갔고 그 어떤 곳도 들가지 않음 멤버십도 뭐도 걍 가고 싶지 않더라고 현실 부정하고 인정하는 시간이 필요했음 내 선수는 아니지만 같은 팀이니까 응원했고 그 사이에 정도 들었고 또, 나름 대단하다고 느끼는 선수였고 심지어 다시 돌아올 때도 친정팀으로 돌아와서 팀 사랑이 미쳤다고 생각했어 근데 이렇게 일이 터지니까 뭐랄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왜 그런일을 벌였을까 하는 원망+밉기도 하고 복잡하더라
매년 간절하지 않은 선수가 있겠냐만은 나는 내 선수가 가장 간절하다고 생각해서 걍 열심히 하는 내 선수가 ㅈㄴ 안타까웠음
그리고 지금 느끼는건 그냥 깔끔하게 정리 했으면 하는 마음임 걍 올해는 포기하고 응원하려고 걍 빨리 어떻게든 없는 매물 구해서 합이나 빨리 맞췄으면 하는 마음임 여기 오니까 팬들 다 똑같다 어쩌구 소리 보이길래 한탄 한번 해봐 잘못은 쟤가 했는데 내가 돌맞은 기분임
내 선수 응원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겼는데 이젠 진짜 팀 응원안하고 내 선수만 보고 응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 솔직히 일터지고 lck 경기도 맘 편하게 못보겠음 전에는 경기 찾아보면서 무슨 픽 나오나 우리팀은 뭐할까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재미도 없어서 보지도 못하고 있다 ㅠㅠ
나 lck 좋아하고 내 선수 응원하면서 내 도피처는 여기 한 곳 뿐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그냥 빨리 누구든(그렇다고 꼴에는 아님 법적으로 별 탈없고 어디서 인성 논란 있는 사람 말고 도덕적으로 괜찮은지 확인된 사람)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