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덬이고.. 이제 톤붕이기도 하니까 팀카테 달고 글 써봐
사실 오페케 상 받기도 했고 나름 좋은 날에 이런 글 쓰는거 민폐일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하는데 그냥 쫌 서운한 마음이 안 가셔서 뭐라도 말해보고 싶었어...
올 한해 란도 너무 잘해주기도 했고 팀 선수들 다 너무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올해 힘들 때도 많았지만 버틸 수 있었는데 월즈 우승하고 진짜 너무 행복했거든 그래서 그 마음만 가지고 가고 싶다가도 뭔가 선수의 한 해 돌아보고 마무리하며 평가받는 자리에 과정과 결과가 안좋았던 것도 아닌데 현준이가 없는 걸 보는게 쫌 힘들었어....
그래도 다른 선수들 보면서 내년이 기대되니까 좀 위안이 되더라 다들 올해 같이해줘서 고맙고 내년에도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