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을 달성한 이상혁도 KeSPA컵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상혁은 “결과를 떠나서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였다”면서 “2026시즌 시작 전에 먼저 경기를 치르고 팀원들과 합을 맞춘 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 KeSPA컵 우승이란 커리어도 따라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녹서스·아이오니아 패치, 아타칸…많은 변화가 이뤄진 2025시즌에 가장 잘 적응한 건 결국 T1이었다. 연말 LoL 월드 챔피언십과 KeSPA컵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팀 교전력을 끌어 올린 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올해는 팀 교전에 치중된 메타였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그 부분에 잘 맞추려고 노력했다”면서 “팀으로서의 교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한 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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