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빡침
사수도 여친이 있고 나도 남친이 있는거 다 아는데 입사때부터 계속 개수작걸고, 안통하면 다른팀 남직원들이랑 억지로 엮어서 반응 보려고 하고, 나 혼자 야근하는 날에 지는 집에갔다가 텅빈 회사에 다시와서; 날 데려다주겠다고 밤 11시까지 막무가내로 기다림. 그래서 회사앞에 사는 여자동기한테 sos쳐서 걔네집으로 피신하고 하여간 맨날 지랄이었음 ㄹㅇ 퇴사할뻔함
동기새끼도 너 남친있는거 아니까 딴맘없다 ㅇㅈㄹ하면서 잊을만하면 마치고 영화보자, 밥먹자 난 너한테 마음이 없다 밥만먹자 ㅇㅈㄹ하고 5년동안 5명이 저럼 ㅅㅂ 사내괴롭힘임
그거 다 철벽치고 4년쯤 지나서 남친이랑 결혼얘기까지 나오니까 사수가 ㅇㅇ씨는 진짜 좋은여자라고 절대 한눈을 안판다고 감탄함. 지는 칭찬이라고 하는데 듣는 나는 기분이 더러워짐. 그래놓고 남친이랑 헤어지면 변호사친구들 소개시켜주겠다고 또 개소리함... 대체 지들이 껄떡대다가 안되면 꼭 다른남자들이라도 들이미는건 뭔 개같은 패턴인지 모르겠음 이젠 퇴사하고 여초다니는데 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