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오늘자 경기 영상 풀버전 하이라이트 부분 시간으로 작성했음
나도 롤잘알은 아닌데 한타 호흡 잘맞는거 칭찬 왕창 해주고 싶어서 눈에 보이는 큰 부분만 들고 와따...
3:10:22 제리가 상대 미드 흐웨이를 자르고 5:4인 상황
수적 우위에 있으니 옵젝을 가야한다고 도란이 선 오더 + 럼블(도란 본인)과 갈리오(페이커)가 상대가 쫓아오는 거 막을 수 있다고 콜
용? 바론? 이런 저런 말이 나오다가 3:10:27 스매쉬가 용부터 가는게 낫겠다고 콜
-> 3:10:30 케리아가 용부터 혼자(제리 원딜) 가보라고 오더 -> 직후 페이커가 어디든 몰래 가라고 오더
페이커 오더 들은 케리아가 "나머지가 바론 따라가자(위치상 이미 오너가 바론쪽으로 움직이고 있었으므로)" 인원 분배 오더
위치상 제리쪽에 가깝게 있던 도란이 나(럼블)랑 제리 같이 (용쪽으로) 가는 중이라고 콜
위 하이라이트 짤 타이밍의 인게임 순간임
럼블과 제리는 꽤 떨어져있음
*거리가 있어서 떨어진 상황에서 3:10:33 싸움만 벌리지 말아봐 콜이 나옴 (메인딜러인 제리가 떨어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자세히 보면 페이커가 3세트 중후반부터 계속 마킹해온 상대 탱챔인 우디르가 메인 딜러인 징크스랑 떨어져버린 상황이 발생함
3:10:38 페이커가 나 뒤 돈다, 나 뒤돈다 콜
페이커가 뒤 돈다고 말하자마자 1초도 지나지 않아서 럼블이 바로 움직여서 쫓아오는 상대 리신을 보고, 제리도 용쪽으로 내려가다가 바로 위로 움직임
럼블이 더 내려가는 게 아니고 중간에서 반격하니까
공격당하면 안되는 상대 메인 딜러 징크스가 그걸 피해서 위로 움직임
그런데 아까 위에는 누가 가기로 했다...?
갈리오 바로 출동해서 점멸로 빠르게 다가간 후 도발, 밑에서 올라온 제리가 추가 딜
상대 탱커인 우디르는 오공과 룰루 막으려다 합류가 늦어짐
3:10:45 징크스 킬
페이커가 각 보고 뒤로 돈다고 콜하고 징크스 실제 킬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 약 7 초 이하
옵젝 먹자 하다가 뒤본다는 콜에 바로 노선 변경한 도란 럼블 호응 최고였고 빠르게 합류해서 딜 넣어준 매쉬 제리도 좋았는데
개인적인 웃포는 저 멀리서 피까이는 거 신경 안쓰고 뛰어온 오공이었음ㅋㅋㅋ
쨌거나 혼자 각보고 킬따는 거야 순간적으로 가능할 수 있어도 이렇게 팀적으로 구도 만들고 들어가고 싸먹는 건 동시에 같은 각을 보고 들어가고 해줘야 하는 건데
합 맞추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이 로스터로 이렇게 찰떡같이 나와서 너무 만족스럽다는 거임 ദ്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