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이 오래 해먹고 있는 중이었음. 임콩시절 지나고 본좌론의 시대를 지나면서 스타판이 줄어들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대표적으로 온게임넷이 cj쪽 계열사로 매각이 된다거나 하고 있었음. 실제로 그때쯤에 방송국들 적자가 엄청 심했다고 암.
그 와중에 스타 2가 출시될 예정이고 스타2도 프로리그가 운영될 게 거의 확정적이어서 스타2로 종목 바꾼다는 선수도 있고 뭐 그런 분위기였음. 그치만 스타1 리그가 바로 망할거라곤 생각 안 했던게 아시안게임에 들어가냐 마냐 이야기도 있었음. 정확히는 언젠간 망하겠지만 그래도 당장 망할거라곤 생각 안했음.
그러다가 2010년 4월쯤이었나... 그 주작 사건이 터진거임 ㅎㅎㅎㅎㅎ 공중파 뉴스에 뜨고....ㅋㅋㅋ 성씨도 개 드문 성씨의 그 시절 최고 스타중 하나가 그지랄을 했고 ㅋㅋㅋㅋ 철수할까 말까 하던 프로팀들 울고싶은데 뺨쳐준 꼴이었지...ㅋㅋㅋㅋ
프로팀들이 대거 엑소더스하고 스타리그 메인 스폰서들이 바로 사라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스타1리그가 펑 하고 터져버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타2리그는 오픈을 했고 개인리그부터 굴러가기 시작함 ㅋㅋㅋㅋ
이 흐름에서 빡치는건 주작새끼가 내 최애였다는 것임. 판에 정떨어져버려서 나는 스1은 탈덕했고 스2를 보기 시작했는데 관심있던 훌게 ㄱㅇㄱ가 또 ㅈ같이 굴어서 정말 정털려서 이스포츠 탈덕했고 23년 연말에 페샘에게 넘겨져서 다시 이 판에 들어오게 되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