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마이너스 감정에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이야
타스포츠도 8년째 덕질 중인데 나 스스로는 사실 경기 내용 자체로 그렇게 일희일비 안 하거든 직관 위주로 다녀서 그런가 응원팀이 지더라도 그냥 잠깐 좀 속상해하고 집에 오는 길에 맛있는거 먹고 잘 털어냄
근데 이제 커뮤에서 마플 달리는거 보다보면 쉽게 기분 가라앉고 특히 선수들 주어로 말 함부로하는 건 이미 지나간 플 뒤늦게 보는거라도 타격 받음ㅠ
롤은 직관이 힘들고 거의 집관만 해야될 거 같은데
걍 나중에 결과 봐서 이겼으면 그때 스머 다시보기로 봐야지 했다가도 시즌 시작하고도 눅눅하게 보는 건 역시 좀 아닌 거 같고.. 또 중계 안 보면 그 시간 동안 온에어 반응 더 궁금해져서 보게 될까봐ㅋㅋ
걍 실시간 달리되 더쿠 온에어는 안 보고 결과 만약 안 좋으면(퉤퉤퉤) 며칠 안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하는게 좋을까. 스머는 울프보단 운타라가 나으려나?
이런 거 영향 잘 받는 덬들은 어케하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