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채
컬러풀한 컨셉이었던 지난 서머와 다르게 이번엔 유독 옷이 무채색 계열임
특히 페이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검은색임
(*참고로 검은색= 마쉬 피셜 티원의 검붉은 피 어쩌고 하는 거 보면 걍 티원 내부에서 자기네들 컬러를 빨+검으로 잡은듯??? 아님말고)
한편 아직 페이커 분량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 오프닝에서도 먹이 퍼져나가는 연출이 있었고 메인 타이틀에서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점을 찍는 연출로 봐서는
검은색=먹색
위아래 전부 검은색으로 통일된 페이커를 중심으로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폿
이 순서대로 봤을 때 미드에 가까운 부분(탑 정글 - 하의 / 원딜 서폿 - 상의) 쪽이 더 짙은 색에 가까움
->페이커를 중심으로 먹색이 퍼져나가는 구도(like 흰 종이 위에 떨어트린 먹물이 퍼지지는 것처럼 중심에 가까운 부분 색이 더 짙음)
추가로 다른 선수들은 흰 셔츠 위에 상의를 걸친 구도지만 중심이 되는 페이커는 셔츠마저 검은색임
=뼛속까지 전부 티원의 색임 페이커 티원꺼다를 동네방네 소문내고 있음
2) 구도
사실 이거!!! 오밤중에 다시보다가 이거 발견하고 덬후 미친 포효를 내지르다가 이거를 떠들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아서 들고옴
윗짤 사진 구도 보면 페이커를 중심으로 0시 시계방향으로 도란 - 구마유시 - 오너 - 케리아가 서있음
네 맞습니다 더쿠여러분 동양풍에서 언제나 개맛도리인 사 방 신 !!!
중앙 = 황룡 = 왕 = 페이커 구도는 말뭐니까 스킵하고
우측 청룡은 동쪽과 봄을 상징하는데, 사방신만 있는 게 아니고 황룡이 포함된 구도에서는 황룡(왕) - 청룡(세자)의 구도로 많이 쓰인다고 함
(상징하는 동쪽을 따서 세자의 궁 = 동궁으로도 불리우는 걸 생각해보면 될듯)
두개의 태양, 데몬프린스... ㅇㅋㅇㅋ
남쪽의 주작은 여름을 상징...하거든요ㅎ...
24년 서머 티원의 버팀목이었던 오너를 생각해보면 이건 오너가 맞다...
한편 고구려시대 벽화에서 주작=봉황으로 그려진 벽화가 발견되는 등 주작과 봉황을 같이 혼용해서 보는 경우도 많은데
황룡=왕 그자체의 상징인 것과 다르게 봉황은 태평성대를 가져오는 신물로서 왕 옆에 있는 존재(동아시아에선 태후) 혹은 청렴한 선비 등으로 비유되었다고 함
티원도 미드정글 합으로 태평성대(=우승) 가져왔으니까 맞말이죠?
서쪽의 백호는 가을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보호'와 '전쟁'을 의미한다고 함
보호와 전쟁(이니시) 두개를 동시에 해야하는 서포터... 맞말이죠???
북쪽의 현무는 겨울을 상징하는데 당장 24년 티원의 겨울을 혼자 세이브한 걸 보면 겨울의 수호신이 맞다...
단단한 등껍질=절대적인 방어 같은 걸 의미해서 조선시대에는 국왕을 호위하는 수호부대를 현무대라고 하기도 했다고 함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줄 도란에 대한 샤라웃 이거지예
하 출근해야하는데 야밤에 벅차올라서 이러고 있다...
근데 내일 현준페구케 경기 볼 생각하니 벌써 심장뛰어서 잠 안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