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실이고 원래 있던분도 계속 가래소리 기침소리 코고는소리 심한데 그래도 아파서 그런거니 어쩌겠어 하고 에어팟 끼고 살았어
오늘 내옆자리에 새로 들어온 환자분이
계에ㅔㅔㅔㅔ속 여기 왜이리 조용하냐 절간이네 수양원이네 하면서 혼잣말 엄청나게 하길래 쎄했음
난 입원 기간 길어져서, 밀린 회사일 하고있었는데 누가 쳐다보는 느낌나서 보니까 내 커튼 슥 걷어서 나 뭐하는지 보고있음..
나랑 눈마주치니까 여기 왜이렇게 조용해요 아이고 답답해라 커튼 좀 걷고 있어도 돼죠? (내자리커튼임ㅋ) 이럼ㅋㅋㅋ..
아니요 안돼요 하니까 밉깔스럽다는듯이 쳐다보고 커튼 닫더니 그와중에도 누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안된단다ㅋㅋ 아이고 조용해라.. 궁시렁궁시렁..
나 금욜까지 더 있어야 되는데 저 사람들어오고 5시간도 안돼서 돌아버리겠네 진짜